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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좌파 정치인, 반기업”vs문재인 “재벌 돈 받는게 반기업” 이민지 기자
이민지 기자 2017-04-13 23:03:47


[뉴스엔 이민지 기자]

문재인 후보가 송민순 회고록에 대해 반박했다.

4월 13일 진행된 '2017 국민의 선택 대통령후보자 초청토론'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정책 검증 토론이 진행됐다.

문재인 후보는 "이번 대선은 어느 때보다 준비된 대통령이 필요하다. 난 국정 경험 가지고 있고 국가 안보를 다룬 경험이 있다. 경제, 안보, 외교, 정치 위기 해결한 유일한 준비된 후보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안보정책 조정회의 했다고 했는데 그거 하면서 북한 인권문제 할 때 북한에 물어보고 기권한건 사실이냐. 송민순은 (회고록을 통해) 사실이라 하던데"라고 물었다. 이에 문재인 후보는 "참석자 기억이 다를 수 있지만 다른 모든 참석자가 아니라고 한다. 외교부에 회의록이 남아있다. 확인해보시면 된다"고 말했다.

홍준표 후보가 "북한 먼저 가겠다는 말은 취소하는거냐"고 묻자 문재인 후보는 "홍 후보님은 북한 핵을 해결하고 폐기할 수 있다면 북한에 가지 않겠냐"고 되물었고 홍준표 후보는 답을 하지 않았다.

홍준표 후보는 "공공 일자리 경우에는 81만개를 만들겠다고 하는데 세금 나눠먹기다. 일자리는 민간에서 만드는거다. 민간을 성장, 확대 시켜야 일자리를 만든다. 노동시간 단축해서 일자리 51만개 만들자는건 월급 줄이자는 소리 같은데 근로자가 동의하겠냐"고 물었다.

문재인 후보는 "일자리는 민간이 만드는게 맞다. 그러나 맡겨둔 결과 실패했다. 시장이 일자리를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다. 그러면 이제는 공공부문이 선도적으로 만들어서 마중물 역할을 해야 한다. 지금 소방관, 경찰관, 부사관 다 부족하지 않냐"고 말했다.

홍준표 후보는 "그건 문재인 후보를 비롯한 좌파 정치인들이 국회에서 반기업 정서를 만들어 해외로 만들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문재인 후보는 "선거 때마다 재벌로부터 차떼기로 정치자금 받고 국정농단 사건에서 재벌들로부터 돈 받아내고 이런 것이 반기업이지 재벌 건강하게 되라고 하는게 반기업이냐. 기업이 일자리 늘리면 난 업어준다"고 반박했다.

홍준표 후보가 "노무현 대통령도 대선 때 받았죠. 적게 받았지만"이라고 말하자 문재인 후보는 "차떼기 수준에 비하겠냐. 차떼기 정당 대표도 하고 하시지 않았냐. 우리 쪽이 반기업이라는건 옳지 않다. 오히려 기업의 경쟁력을 살리고 공정한 생태계 만들자는게 우리의 주장이다"고 말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과학기술력이 제대로 발전해야 우리나라 성장동력을 만들 수 있다. 우리나라가 19조원 정도나 예산을 투입하는데 효과가 실망스럽다. 중복 과제를 허용할 것인가 말것인가가 숙제다. 어떤 쪽에서는 우리가 효율적으로 예산을 쓰기 위해 한가지만 선택해 밀자는 의견이 있고 다른 쪽에서는 여러가지 시도를 다양하게 해보자고 하는데 어디에 동의하냐'고 물었다.

문재인 후보는 "과학기술, 4차 산업 혁명은 안 후보님이 전문가시다. 견해는 어떠시냐. 나는 더욱 중요한 것은 과학 연구가 긴 호흡으로 가야 하고 기초 연구에 보다 많은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기초 연구는 시간도 많이 들고 실패도 많으니 기다려주는 정책이 필요하다. 우리는 단기 실적에 급급하는데 그 부분이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안철수 후보가 "정책적으로 어떻게 하면 기초 연구를 기다려주는거냐"고 묻자 문재인 후보는 "우리는 기초 연구가 부실하다. 기초 연구가 축적돼야 4차 산업 혁명 토대가 만들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답했다.

안철수 후보는 "기다려준다는건 지금까지 감사를 할 때 결과 위주의 감사였다. 그러다 보니 한번 시도해서 실패하면 다시 지원을 안했다. 결국 기다려준다는 의미는 과정 위주의 감사, 과정에서 문제 없고 성실하다면 실패해도 책임 묻지 않고 지원하는거 아닌가 싶은데 동의하냐"고 물었다.

문재인 후보는 "맞는 말씀인데 그렇게 되려면 연구기관에 대한 평가 제도가 달라져야 한다. 지금은 연구원 조차도 공공기관으로 묶어서 수익성, 효율성으로 평가한다. 그러니 국책 연구원들도 단기 과제에 급급하게 되는 것이다



"고 말했다. (사진=SBS 캡처)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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