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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절친한 유소연 메이저 우승 봐서 기뻤다” 주미희 기자
주미희 기자 2017-04-16 05:59:01


[뉴스엔 주미희 기자]

박인비가 유소연의 메이저 우승을 축하했다.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 카폴레이 코올리나 골프클럽(파72/6,397야드)에서 열린 2017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8번째 대회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한화 약 22억8,000만 원)에 출전 중인 '골프 여제' 박인비(29 KB금융그룹)는 지난 4월14일(이하 한국시간) 2라운드를 마친 뒤 현지 중계 방송사 골프 채널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왼쪽부터 유소연과 박인비
▲ 왼쪽부터 유소연과 박인비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우승한 유소연(가운데)에게 축하 샴페인을 뿌리는 박인비(왼쪽)와 허미정(오른쪽)
▲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우승한 유소연(가운데)에게 축하 샴페인을 뿌리는 박인비(왼쪽)와 허미정(오른쪽)
손가락 부상으로 인해 약 6개월이라는 오랜 공백을 가진 박인비는 이로 인해 마음가짐이 많이 바뀌게 됐다며 자신이 하고 있는 일들에 감사함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박인비는 절친한 유소연의 우승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유소연은 지난 3일 시즌 첫 메이저 대회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렉시 톰슨(미국)과 연장 접전을 벌인 끝에 2년8개월 만에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박인비는 "나는 (ANA 인스퍼레이션 최종 라운드) 후반 9개 홀에서 실수를 해서 연장전에 가지 못 했지만 친한 유소연의 메이저 우승을 봐서 기뻤다. 그녀는 좋은 플레이를 하지만 우승이 없어 힘든 시간을 보냈다. 난 그녀가 우승에 가까워 있고 우승할 준비가 됐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박인비는 1타 차로 아쉽게 연장전에 진출하지 못 하고 공동 3위를 기록했다.

당시 유소연이 연장전에 나가기 직전에도 박인비는 유소연의 우승을 응원했다. 박인비는 "(유소연에게) 행운을 빈다고 말했다. (유)소연이는 정말 우승이 준비된 선수이며, 지난 시즌과 올 시즌 많은 기회를 맞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유소연이 연장전을 치르는 모습을 연습 그린에서 지켜본 박인비는 우승이 확정되자 그린 위로 나가 유소연에게 샴페인을 뿌리며 우승을 축하했다.

유소연도 우승 직후 한국 취재진들과 인터뷰에서 "마지막에 연장전에 가는데 (박)인비 언니가 지켜보고 있을 테니 열심히 잘 하라고 격려해 줬다"고 전했다.

한편 박인비와 유소연은 16일 롯데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 나선다. 박인비는 중간 합계 7언더파 209타로 공동 15위, 유소연은 10언더파 206타로 5위에 올라 있다. 단독 선두는 17언더파 199타의 장수연이다.(자료사진=박인비와



유소연)

뉴스엔 주미희 jmh0208@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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