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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우승 설욕하자’ 김민선, KLPGA 넥센 세인트나인 1R 단독선두 주미희 기자
주미희 기자 2017-04-21 17:58:14

[김해(경남)=뉴스엔 글 주미희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장타자 김민선이 KLPGA 투어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스' 단독 선두로 나섰다.

김민선(22 CJ오쇼핑)은 4월21일 경남 김해시 가야 컨트리클럽(파72/6,816야드)에서 열린 2017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5번째 대회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스 2017'(총상금 5억 원, 우승상금 1억 원) 1라운드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쓸어담는 깔끔한 플레이로 6언더파 66타를 기록, 단독 선두에 올랐다.
김민선
▲ 김민선
김민선은 지난 2016년 이 대회에서 우승자 박성현에 1타 뒤진 준우승을 기록한 바 있다. 긴 전장으로 인해 장타자에게 유리한 이 코스에서 올 시즌 평균 드라이브 비거리 2위(약 262야드)를 기록하고 있는 김민선은 1라운드부터 맹타를 휘둘렀다. 김민선은 KLPGA 통산 3승을 기록 중이다.

김민선은 1라운드를 마치고 취재진을 만나 "오랜만에 잘 친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지난 두 대회는 샷이 괜찮았는데 퍼터가 잘 안 됐다. 샷이 아까울 정도로 버디로 이어지지 않아서 아쉬웠는데 오늘은 퍼트가 잘 떨어졌다"고 총평했다.

김민선은 이날 전반 4번 홀(파4)부터 6미터 거리의 버디를 잡았고 5번 홀(파4)에선 두 번째 샷을 핀 2미터 거리에 붙여 버디를 낚았다.

7번 홀(파4)과 13번 홀(파5)에서 4~5미터 버디를 적어낸 김민선은 15번 홀(파4)에선 무려 8미터 버디를 낚아 공동 선두에 올랐다. 김민선은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날카로운 아이언 샷을 바탕으로 버디를 추가하며 1타 차 단독 선두로 1라운드를 마무리지었다.

박주영은 김민선에 1타 뒤진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주영은 버단 6개를 잡고 순항하다가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해 5언더파 67타를 쳤다.

박주영도 김민선과 마찬가지로 "퍼터가 진짜 잘 됐다. 샷이 너무 안 돼서 걱정했는데 10미터 짜리 5미터 짜리 할 것 없이 다 들어갔다. 퍼터 감이 좋았고 라이도 잘 봤다"고 만족스러워했다.

박주영은 2015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를 잠시 뛰었다가 2016년 한국으로 돌아왔다.

이선화도 박주영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이선화는 전반 9개 홀에서 버디만 4개를 잡던 중 후반 2번 홀(파3)과 5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다소 흔들렸다. 하지만 남은 4개 홀에서 버디만 3개를 낚으며 선두 김민선을 압박했다.

지난 2016년 2승을 거둔 배선우는 박지영, 김지희와 4언더파 68타로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이승현, 박소연이 3언더파 공동 7위를 기록했고, 김지현, 정희원, 박결, 김자영, 이정은6, 정연주, 김아림 등 7명이 2언더파로 공동 9위에 자리했다.

한편 지난 '삼천리 투게더 오픈'에서 데뷔 두 대회만에 우승을 차지한 루키 박민지는 버디 2개를 잡았지만 보기 5개, 더블 보기 1개를 쏟아내 5오버파 77타, 공동 97위로 부진했다.(사진=김민선)

뉴스엔 주미희 jmh0208@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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