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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력 없을 것 같은데..” 어반자카파의 겸손과 자신감(종합)
2017-05-19 16:50:25

 

[뉴스엔 이민지 기자]

어반자카파가 새로운 곡으로 돌아왔다.

어반자카파 싱글 '혼자' 쇼케이스가 5월 19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됐다.

조현아는 '혼자'에 대해 "혼자 있는 시간을 즐기시는 분들이 이 노래를 들으셨으면 좋겠다. 옆에서 부르는 것처럼 들리도록 재녹음을 1년간 서너번 했다. 꼭 이어폰을 꽂고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 곡은 지난해 '널 사랑하지 않아' 앨범에 수록하려던 곡이다. 아껴두고 있다가 이번에 내게 됐다. 혼자 있는 시간의 느낌을 곡으로 표현해 봤다. 한음이 지속되는데 무미건조한 느낌의 가사를 담기 위해 그런 멜로디를 사용했다. 편곡도 1년간 계속 바꿨는데 가장 감정선이 잘 드러날 수 있는 편곡으로 했다고 생각한다. 잘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개했다.

권순일은 "1년간 녹음하는 곡은 흔치 않아서 힘들었다. 끝난 줄 알고 쉬고 있는데 '아직 안 끝났다'고 전화했다. 여러번 우리를 괴롭혔다. 오래 괴롭히고 속 썩이는 곡이 잘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박용인은 "녹음하려고 부스에 들어가있는데 내가 부르는 파트가 있다. '혼자가 편하다는 그 말이 언제부터 거짓말이 되었는지 모르겠어'라는게 있는데 그 가사가 와닿았다. 내가 요새 혼자 있고 싶은가 보다"고 말했다.

우리딴에는 역대급 스케줄이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시작으로 '음악중심', '인기가요', '쇼챔피언', '더쇼' 등 순위프로그램까지 다 참여할 예정이다. 우리는 일주일 밖에 활동을 안하니까 짧고 굵게 하겠다

권순일은 "방송에서 춤을 춘 적이 한번도 없는데 현아와 내가 취미로 춤을 배우고 있다. 건강에도 좋고 재미있다. 그걸 '스케치북' 측에서 한번만 해달라고 해서 셋이 군무 아닌 군무를 준비했다. 춤이라고 하긴 그렇고 율동이다"고 말했다.

조현아는 "그래도 내가 낫다. 둘이 너무 못하니까 내가 제일 낫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혼자'를 작사, 작곡, 편곡한 조현아는 "경쟁력이 없다고 생각했다. 이거 정말 내도 되는거냐고 했다. 그랬는데 대표님께서는 이게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을 해주신 것 같다"며 웃었다.

반면 권순일은 "계절이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시기다. 많은 아티스트들이 신나거나 밝은 노래를 내는데 난 오히려 틈새시장을 노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고 말했고 박용인은 "굉장히 경쟁력 있다고 생각한다. 왜냐면 요즘 혼자 하는 것들에 대한 관심이 어마어마하다. 그래서 '혼자'가 상위권에 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조현아는 "내년이 10년이라는게 믿기지 않는다. 아무래도 우리가 처음에 너무 힘들게 시작했기 때문에 여기까지 끌고 올 수 있을거라 생각하지 않았다. 이렇게까지 끌고 올 수 있게 노력해준 사람들, 멤버들이 대견하고 존경스럽다고 이야기 하고 싶다. 난 도움을 많이 받았다. 그래서 참 감사하고 기쁘다"고 데뷔 10주년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조현아는 "혼족이면 아마도 밤에 맥주 한잔 좋아하실 것 같다. 집에서 음악 틀어놓고 쭈그리고 들으시면 안된다. 춤추면서 당당하게 이 노래를 즐겨달라"고 감상 포인트를 공개했다.

권순일은 "올해 처음으로 나오는 음원이다 보니 부담감이 많지만 열심히 준비했다. 방송 스케줄도 많이 잡힌 만큼 열심히 임하겠다. 들어주시는 분들께 당부하고 싶은건 음악을 너무 평가하거나 분석하지 마시고 담긴 메시지, 감정선에 집중해서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조현아는 "9년차 되면서 모든 것에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 그것에 보답하기 위해 작은 무대라도 최선을 다해 준비해서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용인은 "두 멤버가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줬다. 난 두 분을 잘 따라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 (사진=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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