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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와치]센터부터 연장자까지, 아이오아이-워너원 캐릭터 비교분석 김예은 기자
김예은 기자 2017-06-17 11:03:01

[뉴스엔 김예은 기자]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의 데뷔 멤버 11인이 모두 가려졌다. 이들은 워너원(WANNA-ONE)이라는 이름의 보이그룹으로 데뷔할 예정. 시즌1 아이오아이(I.O.I)에 이어 국민이 직접 뽑은 첫 보이그룹이 탄생한다.

아이오아이와 워너원 멤버들 사이엔 비슷하면서도 다른 점이 여럿 존재한다. 국민 프로듀서의 손으로 만들어낸 그룹이란 공통점으로 시작해 큰 격차로 첫 센터 자리를 차지하게 된 전소미-강다니엘, 전혀 다른 분위기의 맏언니-맏형인 임나영-윤지성까지. 시즌1 걸그룹 아이오아이와 시즌2 보이그룹 워너원 멤버들의 캐릭터를 비교 분석해봤다.
▲센터는 나야나, 전소미-강다니엘

시작은 달랐지만 마지막엔 2등과 큰 격차로 왕좌에 앉았다. 전소미는 Mnet '식스틴'이란 JYP엔터테인먼트 걸그룹을 만드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출연, 이미 얼굴을 알렸고 그만큼 많은 사랑을 받고 있었다. 방송이 진행되는 동안엔 김세정과 엎치락뒤치락하며 1등 자리를 번갈아 가져가기도. 마지막 회에선 압도적 차이로 아이오아이의 첫 센터가 됐다. 강다니엘은 첫 평가 과제 직캠 영상으로 화제를 모은 연습생. 20~30대 팬들의 압도적 지지를 받으며 1등 자리까지 노리게 됐고, 세 번째 순위 발표식에 이어 마지막 회에서도 마루기획 박지훈을 누르고 1등이 됐다.

▲명불허전 보컬라인 김세정-김재환, 유연정-하성운

아이오아이에는 두 명의 믿고 듣는 보컬이 존재했다. 일찍이 데뷔를 할 것이라 추측됐던 김세정과 후반부 치고 올라온 유연정이 바로 그 주인공. 워너원의 보컬도 같다. 개인연습생 김재환은 김세정처럼 꾸준히 국민 프로듀서들에게 데뷔조 메인 보컬로 거론돼왔고, 그 결과 4등이라는 높은 등수로 데뷔를 확정했다. 하성운은 유연정과 비슷한 길을 걸었다. 초반부터 주목을 받지는 못했지만 자신의 실력을 계속해서 보여줘왔고, 11등이란 등수에 이름을 올리며 극적으로 데뷔하는 영광을 누렸다.

▲주제곡 센터→3등 안착, 최유정-이대휘

최유정은 시즌1 주제곡인 'PICK ME' 센터로 단번에 주목을 받은 멤버다. 춤, 노래, 랩 모두 실력으로는 빠지지 않는 인물. 전소미와 김세정의 1등 다툼엔 끼지 못했지만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 3등으로 최상위권 데뷔 멤버가 됐다. 브랜뉴뮤직 이대휘도 시즌2 주제곡 '나야나(PICK ME)' 센터로 활약했다. 최유정이 센터 효과를 톡톡히 받았기에 이번엔 더 많은 관심을 받았다. 시즌2가 워낙 순위 변동이 컸던 탓, 하락세를 그리기도 했지만 꾸준히 11등 내에는 이름을 올리더니 최유정과 같은 등수인 3등으로 데뷔하게 됐다.

▲실력으로 인정받은, 김청하-박우진

김청하와 브랜뉴뮤직 박우진은 평소 모습과 무대 위 모습이 180도 다른 인물들이다. 또한 초반부터 인기를 얻은 연습생은 아니었지만, 실력으로 순위 상승을 이뤘고 높은 등수로 데뷔를 확정했다. 김청하는 포지션 평가 당시 'BANG BANG' 팀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화제의 주인공이 됐다. 그렇게 4등으로 데뷔해 춤과 노래 두 포지션에서 좋은 활약을 펼첬다. 박우진은 1주차 72등이란 등수에서 꾸준히 상승세를 그리며 데뷔에 한발짝 다가서는 듯하더니 상위권으로 데뷔를 확정. 여기엔 춤, 랩 실력이 크게 작용했다.

▲비주얼라인, 주결경 김도연 정채연-박지훈 옹성우 황민현

국민 프로듀서들이 직접 뽑은 그룹인 만큼 아이오아이에는 비주얼적으로 뛰어난 연습생들이 많았다. 그중에서도 주결경은 '프로듀스 101' 당시 연습생들이 뽑은 비주얼 센터 1위. 시즌2에선 마루기획 박지훈이 2대 비주얼 센터가 됐다. 어디 가서 비주얼로는 전혀 밀리지 않을 두 사람. 물론 실력적으로 인정을 받은 연습생들이기도 하다.

주결경과 박지훈의 압도적 비주얼에는 아주 살짝 밀리지만, 아이오아이에서 정채연과 김도연이 팬들의 눈호강을 시켜줬다면, 워너원에선 판타지오 옹성우와 플레디스 황민현이 그 역할을 한다. 정채연과 김도연처럼 옹성우와 황민현은 매 무대마다 비주얼로 연습생들의 감탄사를 자아냈다. 정채연이 다이아로, 황민현이 뉴이스트로 이미 데뷔해 활동한 가수라는 공통점도 존재한다.

▲F등급 병아리 연습생, 김소혜-라이관린

시즌1에서 F등급임에도 데뷔의 꿈을 이룬 건 김소혜 뿐이었다. 걸그룹 연습생 생활은 한번도 해보지 않았고, 배우의 꿈을 꾸고 있었던 김소혜는 비주얼과 노력하는 모습 등으로 꾸준히 상승세를 그렸다. 큐브 라이관린도 비슷한 경우다. 연습생 6개월 차, 최종 F레벨을 받았던 라이관린은 비주얼로 1차 주목을 받았고 이후 랩 포지션에서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줘 국민 프로듀서의 마음을 흔들었다.

▲정신적 지주 임나영-윤지성/과즙 뚝뚝 강미나-배진영

아이오아이와 워너원의 최고령 멤버는 분위기부터 확실히 다르다. 임나영은 '돌부처'라는 별명을 갖고 있듯 조용한 이미지였다면 MMO 윤지성은 방송 초반부터 '프로듀스 101 시즌2'의 개그캐릭터로 활약해온 인물이다. 가장 나이가 많았던 임나영이 리더였듯 윤지성이 리더가 될지는 알 수 없지만, 서로 다른 분위기임에도 동생들의 정신적 지주가 돼왔고 되줄 것이란 건 확실해 보인다.

강미나와 C9 배진영은 막내가 아님에도 누구보다 막내 같은 이미지를 갖고 있다. 강미나는 시즌1에서 '과즙상'이란 별칭을 얻으며 사랑받은 바. 배진영도 작은 얼굴에 남다른 비율을 자랑하며 소년 이미지로 많은 국민 프로듀서의 사랑을 받았다. 실력적으로도 꾸준히 상승 곡선을 그렸던 두 사람이다.

한편 6월 16일 생방송된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강다니엘, 박지훈, 이대휘, 김재환, 옹성우, 박우진, 라이관린, 윤지성, 황민현, 배진영, 하성운이 1등부터 11등까지를 각각 차지하며 데뷔 멤버가 됐다. 아쉽게 탈락한 12등부터 20등까지엔 정세운, 강동호, 김종현, 임영민, 안형섭, 유선호, 김사무엘, 주학년, 최민기가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사진=Mnet 캡처, 뉴스엔DB)

뉴스엔 김예은 kim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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