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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와치]눈물 삼킨 뉴이스트, 워너원 못잖은 꽃길 시작되나요 이민지 기자
이민지 기자 2017-06-18 06:11:01


[뉴스엔 이민지 기자]

뉴이스트를 향한 반응이 심상치 않다.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 멤버 4인이 연습생으로 출연한 뉴이스트는 최종 데뷔 그룹인 워너원에 황민현만 합류할 수 있었지만 방송 후 관심은 뉴이스트로 집중되는 모양새다.

지난 2012년 싱글앨범 'Face'로 데뷔한 5인조 보이그룹 뉴이스트는 화려한 데뷔와 달리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벌써 데뷔 6년차 그룹이지만 가수가 아닌 연습생 신분으로 돌아가 '프로듀스101 시즌2'에 참여하는 것은 쉬운 결정이 아니었다.
방송 초반, "데뷔했던 놈이 나와서 반칙이라고 손가락질 많이 당했어"라던 김종현의 랩 가사처럼 곱지 않은 시선이 뉴이스트를 향했다. 그런 눈초리를 예상하지 못했던 이들이 아니었다. 프로 가수임에도 연습생들 사이에서 평가 받는 것도 쉽지 않았다.

그럼에도 버텨낸 이들은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미친 존재감을 보이며 워너원 합류 가능성을 높였다.

뉴이스트의 존재감은 이들이 프로 가수라는 것을 내세우지 않고 연습생의 자세로 성실히 프로그램에 임하면서 빛을 발했다. 여기에 더해 선배로서 부족한 연습생들을 살뜰히 챙기고 가르쳐주며 코치 역할까지 톡톡히 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이런 모습은 국민프로듀서들의 마음을 샀다.

이미 국민 프로듀서들 사이에서 워너원의 리더로 낙점됐던 김종현은 1위자리까지 오르며 안정권 데뷔 멤버로 꼽혀왔고 황민현 역시 꾸준히 데뷔 순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강동호 역시 '산적섹시'라는 독보적인 캐릭터를 얻었고 최민기도 생방송 무대 진출에 성공했다.

그러나 황민현이 9위로 워너원에 합류하고 김종현, 강동호, 최민기가 탈락했다. 특히 김종현의 탈락은 하루 종일 포털사이트에 그의 이름이 오를 정도로 시청자들에게 충격적인 결과로 다가왔다.

이런 가운데 '프로듀스101 시즌2'를 지켜봐온 국민 프로듀서들의 관심은 데뷔를 앞둔 워너원과 함께 뉴이스트로 번지고 있다. 실제로 뉴이스트가 온종일 대형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서 사라지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이미 4년 전 발매된 두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여보세요'가 멜론, 엠넷, 소리바다, 벅스, 올레뮤직, 지니뮤직 등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 실시간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활동 당시 오르지 못했던 차트 1위까지 찍어 화제를 모았다.

뉴이스트가 그동안 냈던 앨범을 다시 듣는 팬들이 늘어나며 '여보세요' 뿐만 아니라 'Love Paint (every afternoon)', 'Daybreak (Minhyun&JR)', '여왕의 기사' 등도 TOP100 안에 이름을 올리는 독특한 역주행 현상을 보이고 있다.

소속사가 공식적으로 운영하는 공식 팬카페 회원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 가입자 5만을 훌쩍 넘어섰다. TOP11에 올라 데뷔가 확정된 워너원 못지 않은 관심이다.

자연스럽게 뉴이스트의 컴백을 요청하는 반응도 뜨겁다. 워너원으로 데뷔하게 된 황민현은 함께 할 수 없겠지만 다른 뉴이스트 멤버들만으로라도 앨범을 발매하고 국내 활동을 해달라는 목소리가 높이지고 있는 상황. 비록 예상치 못한 결과를 받아들었으나 데뷔 이래 가장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뉴이스트가 어떤 행보를



보일지 주목된다. (사진=플레디스 제공)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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