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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와치]4년간 YG 보석함 갇힌 방예담 보이그룹, 제2의 블랙핑크 되나 황혜진 기자
황혜진 기자 2017-06-19 17:58:03

[뉴스엔 황혜진 기자]

YG 보석함에 갇혀 있는 방예담이 '제2의 블랙핑크'로 거듭날 수 있을까.

6월 19일 한 매체는 방예담이 속한 YG엔터테인먼트 신인 보이그룹의 데뷔가 미뤄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목표로 삼았던 7월 론칭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고, 데뷔 시기는 올해를 넘길 전망이라는 것. 이와 관련 YG 측은 아직 별다른 공식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YG 가수들의 컴백 플랜만 살펴보더라도 신인 보이그룹 론칭 연기는 유력해보인다. 그룹 빅뱅 멤버 태양이 여름 컴백을 목표로 솔로 음반 작업에 매진 중이고, 지난 4월 'REALLY REALLY(릴리 릴리)'로 각종 음원 차트 정상을 석권하며 성공적으로 활동을 마무리한 그룹 위너, 위너의 바통을 이어받아 'BLING BLING(블링 블링)'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아이콘 또한 연내 추가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할 예정이라고 공언한 상황.

앞서 YG 측은 지난 3월 뉴스엔에 사내 최연소 보이그룹 론칭을 준비 중이며, 7월 데뷔를 목표로 삼고 있지만 정확한 데뷔 시기는 결정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 그룹에 SBS 서바이벌 예능 'K팝스타' 시즌2 준우승자 방예담이 합류할 예정이라는 사실을 공식화하며 자연스레 많은 팬들의 기대가 쏠렸다.

방예담은 'K팝스타' 시즌2 종영 후인 2013년 6월 YG와 전속계약을 체결,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다. 서바이벌 방송 내내 특출난 실력으로 주목받았고, 2014년 방송된 YG 보이그룹 서바이벌 Mnet '믹스앤매치'에도 깜짝 출연해, 몰라보게 성장한 근황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지만 이후 별다른 활동은 찾아볼 수 없었다. 이 가운데 데뷔 연기 소식까지 더해지며 팬들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상황.

YG가 연습생들의 데뷔 계획을 공언한 이후 이를 미루거나 말을 바꾸는 것은 하루이틀 일이 아니다. 대다수 YG 가수들이 언론을 통해 최초 보도된 데뷔 혹은 컴백 시기보다 늦춰진 시점에 앨범을 내고 활동에 돌입했던 것. 이를 두고 YG 소속 가수 팬들은 'YG의 보석함'이라는 우스갯소리로 표현한다. YG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만 볼 수 있는 상자에 가둬두듯 실력있는 연습생들을 짧지 않은 기간동안 연습만 시킨다는 의미.

대표적인 예로 걸그룹 블랙핑크를 들 수 있다. YG는 당초 출중한 실력을 갖춘 연습생들을 선발, 2012년 신인 걸그룹으로 론칭시키겠다고 공표했지만 수 차례 데뷔설만 불거졌을 뿐 이렇다 할 기약 없이 연습생 생활만 시키다 약속한 시기보다 무려 약 4년이 지난 지난해 8월 정식 데뷔시켰다.

이후 YG 측은 "최선을 다해 블랙핑크를 돕겠다"라는 약속을 지키겠다는 각오로 블랙핑크에게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멤버들도 수년간 갈고 닦은 실력으로 승부수를 던진 끝에 '양현석만의 보물'에서 '대중의 보물'로 거듭났다. 이에 방예담 또한 7월 내 데뷔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해보는 상황에서 '제2의 블랙핑크' 행보를 걷게 될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사진=왼쪽 방예담/Mnet 캡처)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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