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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국제 측 “강수연 집행위원장 사퇴, 10월21일 폐막 후 떠나”(공식) 배효주 기자
배효주 기자 2017-08-08 16:36:06


[뉴스엔 배효주 기자]

부산국제영화제 김동호 이사장과 강수연 집행위원장이 사퇴한다.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8월 8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김동호 이사장과 강수연 집행위원장은 최근 일련의 사태에 책임을 지고 사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어떠한 경우에도 영화제는 개최되어야 한다는 확신에서 두 달도 채 남지 않은 올해 영화제를 최선을 다해 개최한 다음, 10월 21일 영화제 폐막식을 마지막으로 영화제를 떠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영화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영화계와 국민 모두의 변함없는 성원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앞서 부산국제영화제 사무국 전직원 일동은 8월 7일 성명서를 통해 김동호 이사장과 강수연 집행위원장이 독단적 행보를 보였다고 밝혔다.

직원 일동은 "영화제 대내외 운영에 대한 소통의 단절과 독단적 행보는 도가 지나치며, 사무국 직원들은 물론 외부로부터 심각한 우려와 질타를 받고 있다. '다이빙벨'을 상영하지 말라고 지시했던 장본인이자, ‘당신이 물러나면 영화제는 건들지 않겠다’는 비겁한 조건을 달아 전 집행위원장에게 사퇴를 종용한 서병수 부산시장에게 책임을 묻고 사과를 받기는커녕 면죄부를 줬다"고 주장했다.

이어 "두 번의 영화제를 개최하는 동안 실무자에 대한 불통과 불신으로 직원들의 사기는 땅에 떨어졌다. 심지어 그가 최근 독단적으로 부집행위원장에 임명한 자의 복무규정 위반사례와 직원들로부터 도덕적 해이에 대해 지탄을 받아왔음이 밝혀졌는데도 불구, 즉각적인 조사와 조치를 취하기는커녕 그를 변호하고 사실을 덮으려해 직원들의 공분을 사기도 했다. 이런 와중에, 다년간 누구보다 자부심을 가지고 열심히 일해온 동료 몇 명은 분노와 좌절 끝에 희망을 잃고 사표를 던지기도 했다"고 강수연



집행위원장을 향한 불만을 제기했다.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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