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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완 강혜정 “‘베테랑2’ 재미+의미 갖추고자 논의중”(인터뷰) 박아름 기자
박아름 기자 2017-08-10 10:22:30

[뉴스엔 글 박아름 기자/사진 장경호 기자]

'베테랑' '베를린' 시즌2는 언제쯤 볼 수 있을까?

영화 '군함도' '베테랑' '베를린' 등을 제작한 영화 제작사 '외유내강' 강혜정 대표와 류승완 감독은 최근 진행된 뉴스엔과의 인터뷰에서 '베테랑' 시즌2 제작 계획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부부다.
지난 2013년 개봉한 '베를린'은 거대한 국제 도시 베를린의 웅장한 분위기를 바탕으로 자신의 정체를 감추고 살아가는 비밀 요원들의 숨 막히는 추격전을 그린 영화로, 하정우, 한석규, 류승범, 전지현 등이 출연했다. 당시 716만 관객을 동원하는데 성공했다. 현재 영화 '박열'의 황성구 작가가 '베를린2' 시나리오를 집필 중이며 시즌1 당시 주연이었던 배우 하정우 측은 지난 7월 시즌2가 제작되면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상황이다.

지난 2015년 개봉한 황정민 유아인 주연의 '베테랑'은 안하무인 유아독존 재벌 3세 조태오(유아인)를 쫓는 베테랑 광역수사대와 형사 서도철(황정민)의 활약을 그린 범죄오락 액션영화로, 1,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어이가 없네'라는 명대사까지 남겼다. 일찌감치 외유내강, 류승완 감독, 출연 배우들이 속편 제작에 뜻을 모았다.

강혜정 대표는 '베테랑2' '베를린2'에 대해 "시나리오를 쓰고 있는데 관객들의 수준이 너무 높다. 숙제가 돼 빨리 들어가진 않을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일단 외유내강, 류승완 감독은 현재 절찬 상영중인 영화 '군함도'에 집중할 예정이다.

강혜정 대표는 "일단 '군함도'에만 집중하고 있고, 시나리오를 촘촘하게 다시 써야겠다고 주문한 상태다"고 말했다. 특히 '베테랑2'에 대해선 "더 재밌고 더 구체적이고 더 큰 악당으로 가려면 좀 더 살을 붙이자고 했다"고 전하며 "'군함도'와 관련된 여러가지 일들을 겪으면서 많이 배우고 있다"고 털어놨다.

류승완 감독 역시 "나 역시 후속에 대한 준비를 언제든지 하고 있지만 명확하게 말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 '군함도'가 개봉한 지 얼마되지 않았다. 지금으로서는 '베테랑2' '베를린2' 모두 딱 준비만 하고 있는 상태다"며 조심스런 자세를 취했다.

그러면서도 '베테랑2'에 대해 "각본을 어떻게 갈지 그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베테랑' 같은 경우 관객들의 요구가 있지 않나. 캐릭터들이 행해야되는 가치, 쾌감 이런 것들이 굉장히 재미도 있으면서 의미도 갖춰야되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 계속 논의중이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지난 7월26일 개봉한 '군함도'는 현재 600만 관객을 돌파했으며, 절찬 상영중이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 장경호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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