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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와치]‘뱃고동’ 바다사랑 프로젝트로 큰 깨달음 주고 종영 김예은 기자
2017-08-13 06:02:01

[뉴스엔 김예은 기자]

'주먹쥐고 뱃고동'이 바다사랑 프로젝트로 큰 깨달음을 주며 막을 내렸다.

지난 4월 정규편성돼 시청자들과 만났던 SBS ‘주먹쥐고 뱃고동'이 8월 12일 방송을 끝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그간 수많은 조업을 했던 멤버들은 마지막 통영 여행을 마무리하며 뜻깊은 일을 했다. 김병만의 부상으로 인한 다소 급한 마무리였지만 훈훈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멤버들이 특별한 미션을 수행하게 됐다. 한 해 해양에서 나오는 쓰레기만 17만 6천 톤. 이에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직접 바다를 살리기 위한 작업을 할 것이라 예고했다. 일명 '바다사랑 프로젝트'. 이들이 할 일은 수중에 해조류를 이식하는 것이었다.

먼저 멤버들은 전문가를 만나 더 자세한 설명을 들었다. 바닷 속에 자연 발생적으로 백화 현상이 생기며 바위가 하얗게 변하고 있다고. 이에 나무를 심듯 바다에 해조류를 심어줘야 바다를 살리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었다. 물론 사람이 심을 수 있는 양은 많지 않지만, 자생이 돼 어류가 살기 시작하면 자연적으로 번져나가게 된다고. 작지만 위대한 여정인 셈이었다.

이날도 '주먹쥐고 뱃고동'을 이끄는 김병만이 나섰다. 그는 대원들과 함께 바닷속에 들어가 다른 곳으로 이식할 해죠류를 뜯었다. 그리곤 자리를 옮겨 다시 잠수. 그곳에서 해조류를 심기 위한 준비를 했다. 김병만은 "'뱃고동'이 다양한 경험을 하게 해준다. 즐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관리도 되게 중요하다는 걸 다시 한 번 느꼈다"고 느낀 바를 설명했다.

그 사이 멤버들은 배에서 일을 도왔다. 해조류를 심기 위해선 시멘트 반죽이 필요했고, 김병만에게 전달하기 위한 시멘트 반죽을 배 위에서 만든 것. 김병만은 멤버들이 만든 시멘트 반죽을 받아 바위에 해조류를 고정시켰다. 그는 "물 속에다가 작은 화단을 만들어 놓은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크진 않지만 바다를 살리기 위한 작업이 그렇게 끝이 났다. 김병만은 멤버들이 바닷속에서 함께하지 못했다는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지만 김종민은 "동참했다는 게 너무 좋았다", 육성재는 "바다가 우리한테 주는 만큼 바다를 소중하게 생각해야겠다"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다는 것에 뿌듯함을 표했다. 마지막에 뜻깊은 작업으로 큰 교훈을 남기고 떠난 '주먹쥐고 뱃고동'이었다.(사진=SBS ‘주먹쥐고 뱃고동’ 캡처)

뉴스엔 김예은 kim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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