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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2017’ 설인아 “동갑내기 김세정, 긍정甲 분위기 메이커”(인터뷰) 황수연 기자
황수연 기자 2017-09-12 18:04:13


[뉴스엔 글 황수연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배우 설인아가 동갑내기 김세정과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

설인아는 최근 종영한 KBS 2TV 월화드라마 '학교2017'(극본 정찬미/연출 박진석 송민엽)에서 금도고 퀸카이자 전교 1등 송대휘(장동윤 분)의 여자친구 홍남주 역할을 맡았다. 전작 JTBC '힘쎈여자 도봉순'은 선배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작품이었다면 '학교2017'은 또래의 신인 연기자들과 함께 호흡했던 시간이었다.
설인아는 9월 12일 뉴스엔 사옥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마지막 촬영이 꼭 졸업식 하는 기분이었다. 저희가 2학년 1반이었는데 3학년으로 왜 안 올라가냐고 아쉬워 했다. 처음엔 마냥 길다고 생각했는데 금방 끝나버린 느낌이다. 감독님, 작가님을 비롯해 모든 배우들이 더운 여름 고생했는데 작품이 잘 마무리돼 기쁘다"며 종영 소감을 밝혔다.

이날 설인아는 '학교2017' 팀의 분위기 메이커로 장동윤과 김세정을 꼽았다. 그는 "세정이 같은 경우에는 스케줄도 촬영 분량도 제일 많았다. 힘들텐데도 늘 당당하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있는 친구였다. 다들 힘들다고 말하려다가도 세정이가 웃는 모습을 보면서 자신을 되돌아 봤던 것 같다. 세정이는 우리의 '힘의 뿌리'였다"며 엄지를 치켜들었다.

극중 남자친구였던 장동윤에 대해서는 "오빠는 제작발표회 같은 곳에서는 되게 조용하지 않나. 촬영장에서 굉장히 밝다. 그렇게 안 보이지만 되게 장난꾸러기 스타일이기도 하다. 또 웃고 있는 모습이 강아지 같아서 촬영장에서는 '장멍뭉'이라고 불렀다"며 "여자한테 인기 되게 많을 것 같은 스타일이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학교2017' 캐스팅을 묻는 질문에는 "오디션을 4번을 봤는데 제가 될 줄 몰랐다. 연락을 받고 소리를 질렀다"고 말했다. 그는 "1차 오디션 때는 주조연 가리지 않고 모든 역할을 다 봤다. 또 감독님이 저 말고도 200명이 거쳐갔다고 하시니까 내가 될까? 싶더라. 특히 제가 맡은 남주가 예쁜 미모의 역할인데 오디션장에 수 십 명의 남주가 있었다"고 고개를 저었다.

4번의 오디션 중 최종 후보로 오른 역할은 퀸카 남주와 애교 많은 사랑이었다. 설인아가 사랑이 역할을 했으면 어땠을까. 그는 "어떻게 그런 말을, 사랑이는 세완 언니가 너무 잘해줬다고 생각한다. 사실 현장에서는 배우들끼리는 사랑이 역할을 탐내는 사람들이 많았다. 귀엽고 눈치 없고 이름 그대로 사랑스럽지 않나. 너무 매력있는 역할



"이라고 답했다.

뉴스엔 황수연 suyeon99@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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