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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그녀’부터 ‘써니’ ‘형’까지 CJ가 해외서 미는 韓영화들 박아름 기자
박아름 기자 2017-09-13 11:52:24

[뉴스엔 박아름 기자]

CJ E&M이 해외 영화시장 개척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CJ E&M 영화사업부문 임명균 해외사업본부장은 9월13일 오전 서울 더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CJ E&M 글로벌 영화사업 설명회에서 터키,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등 해외 로컬영화 라인업을 소개했다.
영화 ‘써니’
▲ 영화 ‘써니’
영화 ‘퀵’
▲ 영화 ‘퀵’
눈에 띄는 시장은 터키다. CJ E&M은 올해 5월 한국 콘텐츠 기업 최초로 터키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며 신규 시장에 뛰어들었다. 일단 터키 1호 합작영화 '이별계약'이 오는 12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여성 관객층에 어필할 수 있는 로맨스 장르란 평이다. 또 터키판 '스파이', '수상한 그녀' 등의 작품 역시 준비 중이다.

베트남에서는 '써니'가 9월 크랭크업했다. '써니'는 베트남을 필두로 미국 등에서 만들어질 예정이다. 베트남 유명 감독인 빅터 부 연출의 '임모탈' 역시 촬영을 마치고 후반 작업 중이다. 이는 2018년 개봉 예정이다. 또한 현재 ‘퀵’ '형' 등을 기획 개발 중에 있다. 특히 임 본부장은 ‘퀵’에 대해 "현지 오토바이 문화가 많아 소재화 시켜 로컬화시키면 재밌을 것 같다고 판단, 시나리오 개발 중에 있다”고 전했다.

그런가하면 인도네시아에서는 9월28일 신예 감독 조코 안와르의 공포영화 ‘사탄의 숭배자’가 개봉할 예정이며, ‘슈퍼도니’는 연내 크랭크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판 ‘오싹한 연애’ 써니’ 이별계약’ 등을 기획 개발 중이다.

끝으로 임 본부장은 태국 로컬영화 라인업에 대해선 "직장남녀 로맨틱 코미디를 개발하고 있고, 가급적이면 연내 개발에 들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년간 총 23편의 해외로컬 영화를 선보이며 해외시장을 개척해온 CJ E&M은 오는 2020년엔 해외에서 자체 제작해 개봉하는 영화 편수를 20편 이상으로 늘리고 10개 이상 언어로 영화를 만드는 글로벌 제작 스튜디오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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