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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TV]‘병원선’ 미친 존재감 조현재, 하지원 흑기사 되나 유경상 기자
유경상 기자 2017-09-14 06:36:35


조현재가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으로 하지원을 돕는 흑기사가 될지 기대감을 모았다.

9월 13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병원선’ 9-10회 (극본 윤선주/연출 박재범)에서 장성호(조현재 분)는 송은재(하지원 분)를 내친 김도훈(전노민 분)을 자극했다.

앞서 외과의사 송은재는 최연소 부교수가 되기 위해 김도훈의 대리 수술을 모두 자청하며 복종했지만 김도훈의 의료사고를 유가족에게 알렸다는 죄로 내쳐졌다. 송은재는 김도훈에게 버려졌고 실력으로 멋지게 돌아가기 위해 병원선으로 왔다. 그 의도대로 송은재는 병원선에서 수술을 해내며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스타의사가 됐다.
그런 상황에서 과거 송은재의 수술로 목숨을 구한 재벌 장성호가 병원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장성호는 송은재의 수술로 목숨을 구했고, 송은재 대신 공을 가로채는 김도훈을 지켜본 인물. 또 송은재에게 이성으로서의 흑심을 보이다가 송은재의 철벽에 밀려난 인물이기도 하다.

그런 장성호가 김도훈을 찾아와 “재단 인수 건으로 들어왔다가 생명의 은인에게 인사하러 왔다”고 말하자 김도훈은 “저는 별로 한 게 없다”고 겸손한 척을 했다. 이에 장성호는 “아, 인터뷰만 열심히 하셨나? 진짜 열일은 송은재 선생이 하시고? 송은재 선생 왜 쳐냈냐”고 돌직구로 일침을 날렸다.

김도훈이 당황하자 장성호는 “아, 내부고발? 배신자라고 했죠? 의사들은 아직 낭만이 있다. 사무라이처럼 배신자는 단칼에 쳐내고. 우리 같은 장사치들은 필요하면 적도 품어야 한다. 아주 부럽다”고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김도훈은 장성호의 일침에 얼굴을 붉히며 당황했다.

장성호는 병원을 인수하기로 한 재벌로 극중 악역인 김도훈에게 송은재를 내친 잘못을 탓하며 난처하게 할 수 있는 유일한 인물. 그런 장성호의 등장이 짧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보는 이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하는 한편 송은재와의 관계 변화에도 기대감을 실었다.

이후 김도훈은 송은재를 더욱 신경 쓰기 시작했고, 송은재가 국내에서 한 번도 성공한 적이 없는 획기적인 수술을 해내려고 하자 본격 방해공작에 나선 상황. 그 환자의 보호자인 곽현(강민혁 분)이 환자를 잃을 수도 있다는 불안감에 김도훈에게 동조 송은재의 수술을 반대하며 더한 갈등을 예고했다. (사진=MBC ‘병원선’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

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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