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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의원 “故 김광석 딸 장례도 안 치르고 화장, 해명 필요” 박아름 기자
박아름 기자 2017-09-21 11:56:33

[뉴스엔 글 박아름 기자/사진 장경호 기자]

안민석 의원이 서해순씨의 해명을 강력 요구했다.

故 김광석 유족 측 김성훈 변호사와 영화 '김광석'을 연출한 이상호 기자, 안민석 의원은 9월21일 오전 11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혔다.
이날 "난 사실 이상호 기자가 추적하고 있는 고 김광석의 죽음의 진실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도 확신은 부족하지만 진실을 추적하는 이상호 기자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지금까지 그 옆에 있어왔다"고 말문을 연 안민석 의원은 "지난 여름 영화가 개봉하기 전 이상호 기자의 사무실에서 영화를 보면서 추리에 가까운 느낌을 받았다. 그러던 차에 어제 김광석 딸이 사망했다는 이야기를 듣고서 '왜 사망에 이르게 됐을까?'에 대한 의문을 갖고 나름대로 알아봤다"고 털어놨다.

안민석 의원은 첫 번째로 밝혀야될 것은 서연양 사망 시점과 배경이라 강조했다. 안민석 의원은 왜 경찰의 발표와 병원의 기록이 다른지에 주목했다. 안민석 의원은 "경찰 발표는 서연양이 급성폐렴으로 119를 타고 모 대학병원에 가서 그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사망한 것으로 공식 발표했다. 그러나 내가 확인한 모 대학 병원 진료차트에는 사망한 상태에서 병원에 도착했다고 적혀 있었다. 이건 상당히 의미있는 차이다"며 "왜 이 차이가 났을까? 이 차이에 대한 정확한 단서를 알 수 있는 분은 서해순씨다. 이분이 가장 정확하게 해명할 수 있을 거라 본다. 서해순씨가 하루빨리 이 부분에 대한 해명을 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두 번째로 안민석 의원은 "확실하다 본다. 확인한 바에 의하면 서연양은 빈소가 차려지지 않은 상태, 즉 장례가 치러지지 않았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어린 아이들이 사망하면 장례를 치르게 된다. 단지 보호자가 없거나 그 죽음을 알리고 싶지 않은 불가피한 상황이 있을 때 치르지 않는데 서연양의 경우 빈소가 차려지지 않았다. 서연양은 12월23일 아침 사망했고 12월26일 화장이 치러졌다. 그 사이 어떠한 장례 절차도 없었다. 왜 장례식을 치르지 않았는지 이 부분을 해명할 사람은 서해순씨가 유일하다"며 "사망 기록과 병원 차트 기록에서 어떤 게 사실이고 틀린지 해명해주고, 왜 어린 딸이 죽었는데 빈소없이 장례를 치르지 않은 상태에서 화장을 시켰는지, 이 두 가지 부분에 대한 서해선순의 해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미국에서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던 고 김광석 딸 서연양이 이미 10년 전 사망한 사실이 고발뉴스 단독보도를 통해 뒤늦게 알려짐에 따라 국민적 충격이 고조된 가운데, 김성훈 변호사와 이상호 감독은 서연양 타살의혹에 대한 재수사를 촉구하는 고발장을 제출하고 고 김광석 부인 서해순씨의 출국금지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서연양의 사망 사실은 고발뉴스 취재결과 서연양이 지난 10년간 실종상태인 것으로 확인되자, 이상호 기자가 유족 측의 동의를 얻어 용인동부경찰서에 실종 신고를 하는 과정에서 드러났다. 서연양은 지난 2007년 12월 23일 자택에서 모친 서해순씨에 의해 숨진 채 발견됐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 장경호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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