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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민 소속사 대표 “前남친과 결혼전제로 교제, 동영상으로 협박 받아” 황수연 기자
황수연 기자 2017-10-11 16:28:11

[뉴스엔 황수연 기자]

김정민 소속사 대표가 김정민이 전 남자친구와 결혼을 전체로 교제한 사실이 맞다고 밝혔다.

10월 11일 오후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김정민 전 남자친구인 커피스미스 손태영 대표의 공갈미수 등 혐의 관련 두 번째 형사 공판이 열렸다. 이날 김정민 소속사 대표 홍 모 씨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이날 검찰과 변호인 측은 증인 홍 씨에게 손태영 대표와 김정민의 교제 사실을 인지하게 된 시기, 결혼을 전제로 한 교제 사실의 여부, 헤어진 시기, 협박 내용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질문했다.

홍 씨는 "2013년 가을 무렵 김정민이 자신이 결혼을 하면 본인과 소속사에게 오게 되는 불이익을 물었다. 이후 손 대표와 결혼 전제로 열애하고 있음을 알려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후 2014년 12월께 김정민이 손 대표가 의처증에 가까운 집착을 했고, 다른 여자가 있는 것 같다는 말을 하며 헤어지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이후 2015년 1,2월께 저에게 헤어졌다는 사실을 알렸다"고 말했다.

홍 씨의 주장에 따르면 손태영 대표가 김정민에게 협박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홍씨는 "손 대표는 김정민에게 친누나의 인맥을 이용해 연예 활동을 방해하겠다고 했다. 또한 친분이 있는 소속사 대표에게 김정민을 곤경에 처하겠다고도 했다. 또한 동영상의 존재를 알렸고 영상을 캡처한 사진을 김정민에게 전송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2015년 6월께부터 소송 전까지 협박이 지속됐고, 위험한 상황이라고 판단 경찰의 도움을 받자고 말했다"며 사건이 지금까지 흘러오게 된 경위를 밝혔다.

앞서 손태영 대표는 지난 2월 김정민에게 데이트 비용 명목으로 지불했다고 주장하는 10억원 중 7억원에 대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김정민은 손태영 대표가 2013년 결별 통보 후 협박 및 폭언을 하고 현금 1억6,000만원을 갈취했다며 손태영 대표를 공갈 혐의로 형사 고소했다.

다음 공판기일은 11월 15일 오후 3시 30분으로 잡혔다. 이날 3차 공판에는 김정민이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사진=뉴스엔DB)

뉴스엔 황수연 suyeon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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