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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사이다’ 김희숙 경감 “연쇄살인범 유영철 사건, 안타까워 눈물” 황혜진 기자
황혜진 기자 2017-10-12 22:22:57

연쇄살인범 유영철 사건 관련 비화가 공개됐다.

김희숙 경감은 10월 12일 방송된 올리브 '뜨거운 사이다'에 이랑 감독과 함께 출연했다.

경기남부청 과학수사계에서 근무 중인 김 경감은 자신의 업무에 대해 "CSI는 범죄 현장 수사다. 보존된 사건 현장에서 우리가 제일 먼저 사건 수사를 한다. 범죄 현장의 모든 것이 우리한테 이야기를 해준다. 피해자의 손상 상태, 현장에 뿌려진 피의 모양 등이 이야기를 해준다. 현장에 남아 있는 모든 증거를 채취하고 분석하고 현장을 재구성해 실마리를 풀어가는 사람들이 CSI다"고 설명했다.
또 김 경감은 과거 살인범 유영철을 수사했던 경험에 대해 "과학 수사를 하며 정말 잊을 수 없는 사건이다. 정말 처참하고 가슴 아픈 사건이다. 이야기하기 조심스럽다. 가정집 4곳을 침입해 9명을 살해했다. 그리고 12명의 성매매 여성들을 살해해 시신을 훼손해 야산에 암매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과학수사요원 5명이 암매장한 시신을 봤는데 너무 심하게 훼손했더라. 너무 안타까워 눈물이 나더라. 안타까운 마음으로 열심히 지문을 찍었고 밤새도록 조사해 신상을 찾아냈다"고 덧붙였다.

(사진=올리브 '뜨거운 사이다' 캡처)

[뉴스엔 황혜진 기자]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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