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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젤 인 “박성현에게 자극 받아” 박성현 “나도 배운다” 주미희 기자
주미희 기자 2017-10-13 17:12:13

[인천=뉴스엔 글 주미희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신인왕 경쟁자이자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선두권을 달리고 있는 앤젤 인과 박성현이 서로에 대한 칭찬을 펼쳤다.

박성현(24 KEB하나은행)은 10월13일 인천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 오션코스(파72/6,313야드)에서 열린 2017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8번째 대회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한화 약 22억9,000만 원) 2라운드서 버디 6개, 보기 3개를 엮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왼쪽부터 앤젤 인, 박성현
▲ 왼쪽부터 앤젤 인, 박성현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한 박성현은 단독 선두 앤젤 인(미국)에 2타 뒤진 공동 2위에 자리했다.

비록 박성현이 신인왕을 사실상 확정지은 상황이지만, 박성현과 앤젤 인은 올 시즌 루키로 함께 신인왕 경쟁을 펼쳤다. 박성현은 2승과 함께 1,333점으로 신인왕 랭킹 1위를 달리고 있고 우승이 없는 앤젤 인은 559점으로 2위다.

이번 대회에선 앤젤 인이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인은 공식 인터뷰에서 "올해 박성현과 루키 상을 놓고 겨루는 상황이 좋다. 박성현은 항상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기 때문에 제가 더 잘할 수 있게 만드는 자극이 되고 있다"면서 "어쨌든 지금 5개 대회가 남았고 현재 내가 선두이니 기회는 있는 셈"이라고 밝혔다.

이 이야기를 전해 들은 박성현은 "앤젤 인 선수랑 캐나다 오픈 때 1,2라운드를 같이 쳤는데 정말 깜짝 놀랐다. 스윙도 굉장히 좋았고 거리가 저보다 20미터 정도 더 나가더라. 나는 장타의 장자도 꺼내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게 했던 선수다. 올해 루키인데도 불구하고 시원시원한 경기력이 좋았고 그 선수 못지 않게 저도 보고 배우는 점이 많았다"며 미소 지었다.

아쉽게 두 루키의 동반 플레이는 3라운드에서 볼 수 없게 됐다. 앤젤 인은 공동 2위 전인지, 고진영과 마지막 조에서 14일 오전 10시27분에 티오프 한다. 박성현은 그 앞 조에서 오전 10시16분에 3라운드를 시작한다.(사진=왼쪽부터 앤젤 인(KLPGA 제공), 박성현)

뉴스엔 주미희 jmh0208@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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