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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잠사’ 신재하 “김소현과 재회? 소현이 아니었으면 큰일”(인터뷰) 이민지 기자
이민지 기자 2017-11-15 13:01:09


[뉴스엔 글 이민지 기자/사진 윤다희 기자]

배우 신재하는 박혜련 작가와 세번째 호흡을 맞추게 됐다. 박혜련 작가 작품 SBS '피노키오'에서 윤균상 아역을 맡으며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받은 신재하는 KBS 2TV '페이지터너'에서 주인공을 맡았다. 그리고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는 이종석의 동생 역으로 드라마의 비타민 역할을 톡톡히 했다.
신재하는 11월 15일 뉴스엔과 인터뷰에서 "작가님께 감사하다"며 "처음엔 작가님이 쓰셨던 '피노키오', '페이지터너'에서 내가 맡았던 캐릭터들이 지금의 승원이와 조금 다르게 다크한 캐릭터라 승원이를 잘 소화할 수 있을까 걱정을 했었다"고 털어놨다.

신재하는 밝은 캐릭터를 연기한 것에 대해 "방송 나오고 나서 내 주변 사람들한테 제일 많이 들은 말이 '그냥 저건 넌데'였다"고 밝혔다. 이어 "원래 성격도 밝고 친구들이랑 주변 사람들과도 잘 지내는 스타일이라 사람들과 주변. 잘 지내는 스타일이라 오히려 더 편했던 것 같다. 원래 내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면을 보여줄 수 있어 좋았던 것 같다"고 캐릭터에 대해 애정을 드러냈다.

신재하는 이번 작품에서 김소현과 재회했다. 박혜련 작가의 3부작 드라마 '페이지터너'는 피아노를 소재로 세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마니아들의 사랑을 듬뿍 받은 수작이다.

신재하는 '페이지터너'에서 엄청난 노력파로 천재 윤유슬(김소현 분)에게 열등감을 느끼는 서진목 역을 맡았다. 극중 서진목과 윤유슬은 서로를 잡아먹을듯 사이가 나빴지만 윤유슬이 시각을 잃게 되며 이들의 관계는 변화한다. 알게 모르게 윤유슬을 챙기는 서진목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지금까지도 회자되고 있다.

멜로 드라마가 아니었지만 두 사람의 케미에 시청자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멜로가 없는 마무리에 '케미 낭비'라는 말이 나왔을 정도.

김소현과 재회해 다시 연기 호흡을 맞춘 신재하는 "일단 편했다. 아무래도 같이 한 경험이 있다 보니 굉장히 편했다. 그리고 소현이가 연기를 워낙 잘한다"고 칭찬했다.

그는 "배우마다 스타일이 있는데 상대 배우의 에너지에 따라 많이 바뀌는 스타일이 있다. 내가 약간 그런 스타일이다. 상대 배우가 얼만큼 주느냐에 따라 나도 연기를 어떻게 할지 많이 바뀌는 스타일인데 소현이랑 같이 할 수 있어서 고맙고 편했다. 소현이한테 '너 아니었으면 큰일날 뻔 했다'고 말했을 정도다"고 김소현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페이지터너'와 달리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 신재하와 김소현은 티격태격 은근하고 풋푹한 커플 케미를 선보였다. 신재하는 "내가 아직 멜로 연기라고 할만한 작품을 한 적이 아직 없는 것 같다.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에서 조금 있었지만. 이번에 소현이랑 하면서 '나중에 멜로 드라마를 하면 이런 느낌이겠구나' 하는걸 처음 느껴봤던 것 같다"고 말했다.

신재하는 "올해는 '당신이 잠든 사이에'로 1년을 보낸 것 같다. 만족스러운 한해였다. 작품이 잘되고 안되고를 떠나 즐겁게 촬영했고 배우들과 좋은 인연이 된 것 같다. 좋은 형, 선배들이 생겨서 그게 제일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뉴스엔 이민지 oing@ / 윤다희 da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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