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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와치]‘마녀’ 떠난 빈자리, 월화극 혼전 시대 황수연 기자
황수연 기자 2017-12-06 10:21:58

[뉴스엔 황수연 기자]

'마녀의 법정'이 떠난 월화극에 춘추전국시대가 찾아왔다. '투깝스'와 '의문의 일승'이 7~8%대 시청률로 엎치 뒤치락하는 가운데 후발주자인 '저글러스'가 하루 만에 시청률 7%대에 진입했다. 현재까지는 뚜렷한 강자도 약자도 없는 혼전이다.
지난 12월 4일과 5일 방송된 SBS '의문의 일승'은 시청률 6.9%-7.6%(4일), 6.6%-7.5%(5일)를, MBC '투깝스'는 7.1%-8.2%(4일), 6.3%-7.3%(5일)을 기록했다. 이번 주 첫 방송을 시작한 KBS 2TV '저글러스'는 각각 5.6%, 7.0%의 시청률을 나타냈다.(닐슨코리아 전국기준)

먼저 월요일의 승자는 나 홀로 8%대를 기록한 '투깝스'의 차지였다. 지난주 방송분에 비해 무려 약 5% 가량 수직 상승한 '투깝스'는 믿고 보는 조정석의 호연에 힘입어 새로운 월화극의 주인공이 되나 싶었지만, 여주인공 혜리의 연기력 부족이 연일 논란으로 이어지고 있다.

'의문의 일승'은 화요일 근소한 차이로 '투깝스'를 제치고 월화극 1위에 올라섰다. 천억을 찾으려는 윤균상이 위험을 헤치고 나아가는 과정이 쫄깃한 긴장감을 주고 있지만, 여주인공 정혜성의 존재감이 아쉽다는 반응이다.

'저글러스'의 상승세도 무섭다. 첫 방송에서 시청률 5.6%로 '마녀의 법정'의 마지막 회 14.3%의 절반도 미치지 못했지만 한껏 망가진 백진희의 코믹 연기가 입소문을 타더니 한 회만에 7%대에 진입하며, 다음주 본격적인 3파전을 예고했다.

한편 30분 먼저 시작하는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6'는 전국유료가구기준 1회 2.752%, 2회 3.234%를 기록하며 연일 최고를 경신 중이다. 탄탄한 고정 시청층에 영애씨의 임신과 결혼이라는 파격 예고가 더해지며 역시 상승세를 타는 중이라 눈길을 끈다.

월화극은 한 주 먼저 시작한 '의문의 일승'과 '투깝스', 후발 주자인 '저글러스'와 '영애씨16'가 맞붙으며 제대로 혼전 양상이 됐다. 다음 주 월화극의 새 왕좌엔 누가 오르게 될지 새로운 반전이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사진=SBS '의문의 일승', KBS 2TV '저글러스', MBC '투깝스', tvN '막돼먹은 영애씨16' 공식 포스터)

뉴스엔 황수연 suyeon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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