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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A의 2018년 최고 화두는 역시 ‘오타니’ 안형준 기자
안형준 기자 2018-01-02 10:12:45


[뉴스엔 안형준 기자]

최고의 화두는 역시 오타니였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월 1일(한국시간) LA 에인절스가 2018시즌 마주할 5가지 질문을 꼽았다.

첫 번째 질문은 역시 오타니 쇼헤이에 대한 것이었다. MLB.com은 "과연 오타니는 메이저리그에서 투타를 겸업하며 성공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가장 먼저 던졌다.
에인절스는 오타니의 투타겸업을 지원하기 위해 6인 선발 로테이션을 운용하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일본에서도 단 한 시즌 160.2이닝을 소화한 것을 제외하면 오타니는 '이닝이터'와는 아주 거리가 먼 투수였고 지난해에는 부상으로 제대로 시즌을 소화하지도 못했다. 과연 오타니는 건강을 지키며 투타 양면에서 모두 성공할 수 있을까.

2번째 질문은 에인절스의 '고질병'인 선발투수들의 부상에 대한 것이었다. 에인절스는 개럿 리차즈를 비롯해 앤드류 히니, 타일러 스캑스, 알렉스 메이어, 맷 슈메이커, 닉 트로피아노 등 젊고 재능있는 선발투수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은 매 시즌 부상에 시달렸고 에인절스의 선발 로테이션이 제대로 운용된 적은 거의 없다. 새로 합류한 오타니 역시 부상 위험이 큰 선수. 과연 에인절스의 선발투수들은 얼마나 건강할 수 있을까.

3번째 질문은 '리빙 레전드' 알버트 푸홀스에 대한 것이었다. 푸홀스는 은퇴 후 명예의 전당 입성이 확실시되는 선수다. 하지만 기량이 점차 하락해 2017시즌에는 WAR(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이 마이너스 수치까지 떨어졌다. 에인절스는 푸홀스와 아직도 1억 달러가 넘는 계약이 남아있는 상황. 푸홀스의 반등 여부는 에인절스의 성적표와 직결되는 요소다.

4번째 질문은 '에인절스가 과연 포스트시즌에 오를 수 있을까'였다. 현역 최고의 선수인 마이크 트라웃을 보유하고 있지만 에인절스는 포스트시즌과는 거리가 먼 팀이었다. 2014년 한 번 디비전 시리즈에 오른 것이 2010년대에 경험한 가을야구의 전부. 트라웃의 가을야구 경험도 그게 전부다. 에인절스는 오타니 쟁탈전에서 승리하며 적극적으로 시장에 나서 여러 명의 선수를 영입했다. 과연 에인절스는 2018시즌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을 수 있을까.

마지막 질문은 '마이크 소시아 감독이 2018시즌 이후에도 팀을 맡을까'였다. 2018년 시즌은 소시아 감독의 10년 계약이 끝나는 마지막 해다. 소시아 감독은 지난 2002년 팀을 역사상 유일한 월드시리즈 정상에 올려놓았고 팀에 통산 900승(720패, 통산 승률 0.556)을 안간 감독이지만 부정적인 시선도 많이 받고 있다. 과연 에인절스의 '소시아 시대'는 2018시즌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릴까.(자료사진=오타니



쇼헤이)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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