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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롱·성범죄 대책위’ 권인숙 위원장은 누구? 황수연 기자
황수연 기자 2018-02-02 19:10:18


권인숙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원장이 법무부 성희롱·성범죄 대책위원회 위원장을 맡게 된 가운데 그가 누구인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권 위원장은 '부천 성(性)고문 사건'의 피해자로 지난 1986년 서울대학교 의류학과에 재학 당시 경기 부천의 한 의류공장에 위장 취업 혐의로 경찰에서 조사를 받던 중 문귀동 경장에게 성고문을 당했다.
이후 권 위원장은 문 경장을 고발했으나 검찰은 권 위원장만 구속 기소 후 징역 5년 형을 선고했다. 1987년 민주화 운동이 일어난 계기가 됐던 사건 중 하나다. 이후 권 위원장은 끈질긴 법적 투쟁 끝에 1989년 문 경장에게 징역 5년 형을 선고하게 하고, 위자료 지급을 받아냈다.

앞서 2월 2일 법무부는 검찰 내 성추행 사건 관련 '법무부 성희롱·성범죄 대책위원회'를 발족한다고 밝혔다.

'성희롱·성범죄대책위'는 법무부와 산하기관(검찰제외)에서 발생한 성희롱 성범죄의 실태를 점검하고, 유사 사례의 재발방지를 위한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활동을 벌인다. (사진=유튜브



캡처)

[뉴스엔 황수연 기자]

뉴스엔 황수연 suyeon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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