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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호텔’ 김민정 “어릴 때 연기 시작, 공과 사 구분 못했다” 김예은 기자
김예은 기자 2018-02-13 23:17:39


[뉴스엔 김예은 기자]

김민정이 자신이 갖고 있던 고민을 털어놨다.

2월 13일 방송된 올리브 ‘달팽이 호텔’에서는 직원 김민정과 손님 이상은이 점심을 먹으며 깊은 대화를 나눴다.

이날 김민정은 평소 등산을 자주 한다며 “산을 타기 시작하니까 국내를 더 많이 다니게 됐다. 일 끝나면 산으로 가지 외국 간단 마음이 안 들더라”며 “아무래도 직업적인 것들 때문에 좀 많은 것들을 내려놓기 위해서 비우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이상은은 “뭘 그렇게 내려 놓을 게 많냐”고 물었고, 김민정은 “어렸을 때부터 해서 캐릭터가 저보다 크다. 제 자신이 돼야 하는 거지 않나. 그런 구분이 모호했다. 일을 할 때는 그 역할에 너무 몰입을 하니까”라고 다시 말문을 열었다. 이에 이상은은 “인생이라는 건 균형이 맞아야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김민정은 “제가 그걸 못해서, 공과 사의 구분이 명확했어야 하는데 자아가 형성이 되기 전에 일을 하니까 공이 제가 돼버려가지고 '난 누구지?' '내가 느끼는 감정이 뭐야?' 이러면 캐릭터에 대해선 설명을 잘 하는데 제 감정에 대해선 설명을 못하겠더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사진=올리브 ‘달팽이 호텔’ 캡처)

뉴스엔 김예은 kim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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