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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TV]‘크로스’ 허성태 탈옥에 고경표 복수극 역풍 유경상 기자
유경상 기자 2018-02-14 06:13:18


허성태가 애꿎은 희생양을 남기고 탈옥하며 고경표의 복수극이 역풍을 맞게 됐다.

2월 1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크로스’ 6회 (극본 최민석/연출 신용휘)에서 김형범(허성태 분)은 탈옥했다.

강인규(고경표 분)는 부친 강대수를 죽인 장기밀매범 김형범을 잡으러 교도소에 취직했고, 김형범의 환심을 사서 약을 먹였다. 그 사이 김형범 일당들의 장기밀매 현장을 적발하려다 실패 정체를 들켰지만 강인규는 ‘이제 며칠 더 투약하면 간과 신장기능이 상실돼 합병증이 올 거다. 의식혼탁 간성혼수를 동반하면 날 못 알아볼 가능성도 크다’고 낙관했다.
하지만 김형범 수하들이 김형범에게 강대수 부고장을 보내 강인규의 정체를 폭로했다. 김형범은 상주 강인규의 이름을 보고 강인규가 자신이 죽인 강대수의 아들임을 기억했고, 바로 대책마련에 나섰다. 김형범은 강인규가 주는 약을 더는 먹지 않았고, 부고장에 적힌 날짜에 맞게 탈옥을 준비하며 백과장 아들 백성호에게 접근했다.

지적으로 문제가 있는 의무과장의 아들 백성호가 당뇨 고혈압 환자라는 사실을 알고, 김형범은 백성호에게 일부러 초콜릿을 사주며 복용약을 먹지 말고 가져오라고 꼬드겼다. 동시에 김형범은 강인규를 찾아가 다리가 부은 것처럼 보여주며 뒤통수를 확인했다. 과거 자신이 돌로 내리친 상처가 있는지 확인한 것.

이어 김형범이 “왜 몰라봤을까. 이제 들켜서 어떻게 하냐”며 비아냥거리자 강인규는 “상관없다. 당신은 이미 내 처방 때문에 내일 죽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몸이 망가졌다. 날 찾아오게 될 거다. 제발 살려달라거나 죽여 달라고. 내가 여기 나가면 한 달도 안 돼 죽을 거다. 발병원인 치료법은 나밖에 모른다”고 말했다.

그런 강인규에게 김형범은 “나도 아는 게 하나 있다. 네 아비 마지막. 네 아비가 찾아왔다. 딸내미 수술비 없는데 아들이 운동화 사달라고 한다고. 제 발로 찾아온 네 아비가 내게 빌었다. 살려달라고. 무릎까지 꿇고. 등신 같이”라고 도발했고, 강인규는 김형범의 목을 조르며 분노하다가 교도관들에 의해 저지당했다.

그렇게 강인규 김형범 갈등이 폭발한 상태에서 김형범은 백성호에게 초콜릿을 다량 먹여 발작을 일으켰다. 놀란 백과장과 강인규가 모두 백성호와 함께 구급차에 올랐고, 그 시각 김형범 역시 통증을 호소했다. 백과장과 강인규가 모두 자리를 비우자 교도관들은 김형범을 근처 병원으로 이송하려 했다. 그 길에 트럭이 구급차를 치고 김형범을 빼내갔다.

백과장과 강인규가 백성호에게 정신이 팔린 사이 김형범이 탈옥에 성공했다. 이제 강인규가 역으로 위험에 처한 상황. 부친을 죽인 원수 김형범을 향한 강인규의 복수극이 애꿎은 백성호란 희생양을 낳은 걸로 모자라 김형범의 반격 예고까지 더해지며 제대로 역풍을 맞을 위기에 처했다. (사진=tv



N ‘크로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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