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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애X손예진X김태리, 극장가 발길 이끄는 여풍 박아름 기자
박아름 기자 2018-03-13 08:52:36


[뉴스엔 박아름 기자]

다양한 장르의 영화 속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들의 활약이 돋보인다.

점점 따스해지는 기온과 함께 3월 극장가에도 훈훈한 여풍이 불고 있다. 최근 관객들의 발걸음을 극장으로 이끄는 여배우들의 활약을 살펴봤다.

첫 번째 주인공은 개봉하자마자 5일 연속 박스오피스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 '사라진 밤' 김희애다. '사라진 밤'은 국과수에서 부검을 앞둔 시체가 사라진 후, 시체의 행방을 둘러싼 단서들이 하나 둘 등장하면서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하는 추적 스릴러. 시간이 흘러도 여전히 우아함의 대명사로 불리는 김희애는 이번 영화로 첫 스릴러 영화에 도전해 이전과는 다른 매력으로 관객들을 홀렸다. 부와 명예까지 다 가진 대기업 회장이자, 남편에게 살해당한 후 사라진 아내 역을 맡아 김상경, 김강우 사이의 팽팽한 대립을 더욱 긴장감 있게 만들어 준 것. 적은 분량, 짧은 등장임에도 불구하고 매 장면 마다 그녀가 보여준 압도적인 존재감에 모두들 “역시 김희애”라며 극찬을 보내고 있는 상황. 스릴러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낸 김희애의 열연과 더불어 한국형 웰메이드 스릴러로 관객들의 자발적인 입소문 열풍까지 더해지며 '사라진 밤'의 흥행 열풍은 좀처럼 식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사라진 밤' 김희애가 강렬함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면, '리틀 포레스트' 김태리는 상큼한 매력으로 관객들의 힐링을 책임진다. 시험, 연애, 취업 뭐하나 뜻대로 되지 않는 혜원(김태리)이 모든 것을 뒤로 한 채 고향으로 돌아와 오랜 친구인 재하(류준열), 은숙(진기주)과 특별한 사계절을 보내며 자신만의 삶의 방식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리틀 포레스트'. 사계절의 아름다움과 다채로운 음식이 선사하는 볼거리, 남녀노소 모두가 공감하고 위로 받을 수 있는 메시지를 담아 개봉 2주만에 100만 돌파를 기록하며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손예진은 오랜만의 감성 멜로작으로 돌아와 마음을 설레게 한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세상을 떠난 ‘수아’(손예진)가 기억을 잃은 채 ‘우진’(소지섭) 앞에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손예진과 소지섭의 감성 케미스트리를 예고하며 추억을 소환하는 아름다운 영상으로도 눈길을 끌고 있다. 손예진은 '클래식', '내 머리 속의 지우개'에 이어 이번 영화로 한층 따스하고 깊어진 감성 연기를 선보이며 대한민국 대표 멜로



퀸으로 다시금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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