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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엘스, 2019 프레지던츠컵 단장 공식 발표
2018-03-14 11:53:10


[뉴스엔 주미희 기자]

타이거 우즈와 어니 엘스가 2019 프레지던츠컵의 미국, 인터내셔널 팀 단장으로 선임됐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는 3월14일(이하 한국시간) "어니 엘스(49 남아프리카공화국)와 타이거 우즈(43 미국)를 각각 2019년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 팀과 미국 팀 단장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왼쪽부터 타이거 우즈, 어니 엘스
▲ 왼쪽부터 타이거 우즈, 어니 엘스
PGA 측은 "두 선수 모두 단장을 역임하는 건 처음이지만, 프레지던츠컵 경험이 가장 풍부하다. 2003년 우즈와 엘스는 드라마틱한 서든 데스 플레이오프를 펼쳤고, 결국 두 팀의 공동 우승으로 대회가 끝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엘스는 1996년, 1998년, 2000년, 2003년, 2007년, 2009년, 2011년 등 8차례에 걸쳐 인터내셔널 팀 중 가장 많은 출전 횟수를 기록했다(아담 스콧과 타이 기록). 우즈 역시 8번(1998년, 2003년, 2005년, 2007년, 2009년, 2011년, 2013년) 미국 대표로 나섰다. 우즈와 엘스는 2017년 각 팀 부단장을 맡은 바 있다.

엘스는 PGA를 통해 "프레지던츠컵은 내 커리어에서 많은 추억을 제공한 대회다. 팀 단장은 큰 영광의 직책이다. 인터내셔널 팀엔 재밌고 엄청난 재능을 가진 많은 젊은 선수들이 있다. 타이거와 나는 과거 엄청난 대결을 펼친 적이 있다. 2019년에 오래된 친구를 상대로 다시 도전하는 일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즈 역시 "2017년 부단장을 맡은 뒤 2019년에 단장을 맡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아놀드 파머, 잭 니클라우스, 해일 어윈, 켄 벤추리, 프레드 커플스, 제이 하스, 스티브 스트리커 등 과거 단장들의 발자취를 따라간다는 게 자랑스럽다. 미국 팀엔 재능, 열정 및 우정으로 가득하다. 엘스가 준비된 인터내셔널 팀을 구성할 것이라는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또 PGA는 "포맷에 약간의 변화가 생겼다. 모든 선수는 최종일 싱글 매치 이전 최소 한 경기 이상을 치러야 한다"고 밝혔다. 2019년 투어 챔피언십을 마친 뒤 프레지던츠컵 랭킹 포인트 상위 8명이 각 팀 대표로 차출되며, 이후 단장이 와일드카드 4명을 선발한다.

한편 프레지던츠 컵은 미국과 유럽 외 인터내셔널 팀의 대항전으로 1994년부터 2년에 한 번씩 열리고 있다. 이전 12번의 대회에선 미국이 10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2019 프레지던츠컵은 오는 12월 호주 멜버른의 로열 멜버른 골프클럽에서 열린다.(사진=왼쪽부터 타이거



우즈, 어니 엘스/PGA TOUR 제공)



뉴스엔 주미희 jmh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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