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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슨에 우승 트로피 건넨 김시우 “1년에 최소 1승 목표” 주미희 기자
주미희 기자 2018-05-14 11:24:07


[뉴스엔 글 주미희 기자/[폰테베드라비치(미국)=사진 고홍석 통신원]

김시우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사상 첫 2연패에 실패했다. 하지만 목표는 더욱 명확해졌다.

김시우(23 CJ대한통운)는 5월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 비치의 TPC 소그래스 스타디움 코스(파72/7,189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100만 달러, 한화 약 117억3,000만 원)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3개를 엮어 이븐파 72타를 쳤다.
최종합계 3언더파 285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공동 63위로 2연패 도전을 마무리했다.

첫날 5언더파를 치며 선두 그룹과 1타 차로 쾌조의 출발을 했던 김시우였기에 더욱 아쉽다. 김시우는 2라운드에서 이븐파로 주춤했고 3라운드에선 오히려 2타를 잃고 하위권으로 처졌다. 최종 4라운드에서 이븐파를 기록한 김시우는 대회 최초로 2연패에 도전했지만, 성공하지 못 했다.

김시우는 디펜딩 챔피언이 새로운 챔피언에게 우승 트로피를 건네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전통에 따라 시상식에서 우승자 웹 심슨(미국)에게 트로피를 수여했다. 김시우도 지난해 우승 때 디펜딩 챔피언 제이슨 데이(호주)에게 트로피를 받은 바 있다.

김시우는 PGA를 통해 "이번 대회를 앞두고 압박감이 있었다. 더 열심히 연습해야 하고 인내심을 배워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PGA 투어에서 우승하고 싶다. 컨디션은 괜찮다. 전반적으로 게임이 일관성이 더 생긴 것 같다. 비거리를 더 늘리고 쇼트게임에서 더 일관성을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김시우는 PGA 통산 8승의 최경주를 능가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PGA 통산 2승의 김시우는 "중학교 때부터 최경주 선배님의 경기를 보고 자랐다. 중학교 때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선배님이 우승하신 걸 보고 굉장히 감동받았다. 그리고 PGA 투어에 대한 흥미가 생겼다. 같은 대회에 출전할 때 함께 연습 라운드를 하고 선배님으로부터 많은 걸 배운다. 매해 최소 1승을 하는 게 목표다. 언젠가 최경주 선배님보다 많은 우승을 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사진=왼쪽부터 웹 심슨, 김시우)



뉴스엔 주미희 jmh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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