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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st 칸]‘버닝’ 유아인 스티븐연 두 남자 대결? 발화점 따로 있다 박아름 기자
박아름 기자 2018-05-17 21:18:20


[칸(프랑스)=뉴스엔 글 박아름 기자/사진 정유진 기자]

얼핏 보면 두 남자의 대결극으로 보여지지만, 그 이면엔 심오한 주제가 숨겨져 있다.

5월17일 오후 12시30분(현지시각) 프랑스 칸 Palais des Festival Salles de Press에서 영화 ‘버닝’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창동 감독, 배우 유아인, 전종서, 스티븐 연, 제작사 이준동 대표가 참석해 영화에 대해 전세계 취재진에게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제71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 '버닝'은 유통회사 알바생 종수(유아인)가 어릴 적 동네 친구 해미(전종서)를 만나고, 그녀에게 정체불명의 남자 벤(스티븐 연)을 소개 받으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럽고도 강렬한 이야기다. 지난 5월16일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상영돼 호평을 얻고 있는만큼 해외 취재진들의 질문이 쏟아졌다.

이창동 감독의 8년만 복귀작 '버닝'은 일본 소설가 무라카미하루키의 단편소설 '헛간을 태우다'을 원작으로 재구성한 영화다. 원작 소설이 갖고 있는 미스터리한 부분을 영화적으로 좀 더 다른 미스터리로 확장시킬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영화화를 결정했다는 이창동 감독은 "처음엔 쉽게 영화화할 수 없는 소설이라 생각했지만 그 소설 속 미스터리한 점이 영화적으로 요즘 젊은이들의 이야기로 확장시킬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버닝'이 영화화 된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이창동 감독에 따르면 '버닝'을 통해 요즘 젊은이들의 분노를 미스터리함으로 풀어내고자 했다. 원작의 일부는 그대로 따르지 않고 변화를 줬다. 이창동 감독은 "소설에서 주인공이 대마초를 피우는 장면에서 어릴 때 연극했던 기억을 떠올리는데 난 영화에서 종수(유아인)가 아버지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는 걸로 바꿨다. 워작과 같은 제목의 단편소설을 갖고 왔고 윌리엄 포크너 소설에서는 세상의 고통에 분노한 아버지가 그 분노로 남의 헛간을 태우는 내용이 나와있는데 그 분노가 아들의 분노로 옮겨가는 것이 이 시대 젊은이들의 이야기에 더 가깝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또 영화 속 인물의 분노를 통해 전하고 싶었던 이야기에 대해 이창동 감독은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각각의 이유로 분노를 품고 있다. 종교와 국적에 상관없이 모두가 분노하고 있는 시대다. 그 중 젊은 사람들이 더 뭔가 표현할 수 없는 마음 속 분노를 갖고 있으면서 현실에는 무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생각하는데 문제는 이 분노가 뭔가에 대해 공정하지 못하다고 생각하고 분노하는데 그 분노의 원인을 분명히 알 수 없다는 것이다. 요즘 문제가 바로 그거 같다. 과거엔 분노의 대상이 있고, 그 이유가 분명했는데 점점 세상 편리해져가는데도 자신은 미래가 없는 것 같은 시대에 놓여있다는 것이 젊은이들의 감정 같다. 그래서 젊은이들에게 이 세계가 미스터리처럼 보이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주인공 종수로 분한 유아인은 영화 내내 분노의 감정을 절제하는 연기를 펼쳤다. 유아인은 "외적으로 감정을 폭발시킨다기보단 내적으로 연쇄적으로 폭발이 일어나고 외적인 표현으로 이뤄지기보단 흔들림, 내면의 분노가 느껴지는 모습이 나로서는 더 현실적으로 느껴졌다. 시레 사람들이 외적으로 분노를 표현하고 살진 않는다. 특히 젊은이들 말이다. 그게 내겐 더 현실적으로 느껴졌다"고 털어놨다.

'버닝'에서는 남산타워, 비닐하우스 등을 눈여겨 봐야 한다. '버닝'에서는 비닐하우스가 타거나 여주인공 해미 역의 전종서가 멋진 노을을 배경으로 춤을 추고, 남산타워가 보이는 집에서 성행위를 하는 등 의미심장한 장면이 등장해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창동 감독은 "보신 그대로다"며 "그 비닐하우스는 한국 사회에서 굉장히 흔한, 농사짓는 농촌에서는 굉장히 일상적으로 만날 수 있는 흔한 공간이다. 그래서 종수는 자신이 어린 나이에 바라본 비닐하우스가 자신이 살고 있는 자기 자신과 같은 느낌을 갖게 됐을 거다. 벤(스티븐 연)의 포르쉐는 원하지만 가질 수 없는 서울의 가장 고급스런 동네에 살고 있는, 게츠비처럼 알 수 없이 돈이 많은 젊은 사람들이 타고 있는 그런 이미지일 것이다. 극단에 있는, 자기 자신이 타고 있는 것과 분노의 대상이 타고 있는 것의 상징으로 그려졌다"고 전했다.

이어 이창동 감독은 "이 영화는 겉으로 보기에 두 남자의 대결처럼 보이는데 마음의 분노를 품고 있는 무력한 젊은이와 모든 걸 다 갖춘 듯한, 그러면서도 굉장히 세련되고 젠틀해보이는 돈 많은 정체불명의 사나이, 어쩌면 모든 걸 다 갖춘 신적인 존재로 생각하고 있는 것 같은 두 인물 간 대결로 보여진다. 그런데 그 인물 사이 한 여자가 사라지지만 그 여자는 혼자서 삶의 의미를 찾고 있는 여자로 봤다. 그래서 저녁 노을이라는 자연의 신비 앞에서 혼자서 삶의 의미를 찾는 춤을 추는 모습으로 그리고자 했다"고 회상했다.

또한 이창동 남산타워의 의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창동 감독은 "남산타워는 대도시나 외국인 관광객들이 가장 먼저 가보고 공간을 내려다보는 상징적인 장소다. 해미는 그 밑에 살고 있고 한 번씩 거기서 반사되는, 햇빛이 방안에 들어오는 좋은 방 안에 살고 있다. 서울의 상징인 남산타워와 그렇게 가난한 젊은 여성이 살고 있는 작은 방과의 대비가 있었다. 그곳에서 가난한 섹스도 하지만 여자가 없는 방에서 젊은이들이 많이 그러하듯 종수가 홀로 자위하는 장면도 있다. 결국 그녀가 없는 그 방에서 결국 한 편의 소설을 쓰게 되는데 그게 어떤 내용의 소설인지는 독자의 상상에 맡기겠다"고 설명했다.

이같이 시적인 표현방식을 쓰는 이창동 감독의 작품인만큼 전개 과정에서 영화에 대한 설명이 부족해 영화가 다소 어렵다는 지적도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이창동 감독은 "이 영화 속에는 많은 사회적인 코드, 경제적인 코드, 요즘 젊은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 예술 또는 문학 영화가 어떤 의미가 있는 건지 많은 코드들이 숨겨져 있지만, 그걸 설명하는 방식이 아니고 굉장히 단순하게 영화적으로 보여주고 싶었고 한편의 스릴러를 보는 듯한 단순한 영화적 감정으로 느끼고 받아들이길 바랐다"고 전해 눈길을 끈다.

한편 다양한 코드들이 숨겨져 있어 관객들을 혼란스럽게 하는 '버닝'은 5월17일 국내에서도 개봉해 절찬 상영중이다. 국내 영화팬들은 어떤 평가를 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정유진 noir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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