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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오픈 3R 4위’ 국내파 김지현 “톱5 목표로”(현장인터뷰) 주미희 기자
주미희 기자 2018-06-03 10:24:29


[버밍햄(미국)=뉴스엔 이재환 기자 / 주미희 기자]

국내파 김지현이 처음 출전한 'US 여자오픈'에서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김지현(27 한화큐셀)은 6월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버밍햄 인근의 숄 크리크 골프장(파72/6,732야드)에서 열린 2018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두 번째 메이저 대회 'US 여자오픈'(총상금 500만 달러, 한화 약 53억7,000만 원) 3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를 엮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김지현
▲ 김지현
중간합계 5언더파 211타를 기록한 김지현은 단독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단독 선두 아리아 주타누간(태국)과는 7타 차.

1라운드를 2언더파 공동 7위로 출발한 김지현은 2라운드에서 1타를 줄여 공동 4위로 순위를 상승시켰다. 그리고 이날 3라운드에서 다시 2타를 줄여 단독 4위에 올랐다.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 '기자동차 한국여자오픈'을 포함해 3승을 거두며 상금랭킹 2위에 오른 김지현은 이 자격으로 올해 LPGA 투어에 초청받았다.

3월 'KIA 클래식'과 4월 메이저 대회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연이어 컷 탈락을 당하며 자존심을 구겼던 김지현은 US 여자오픈에선 3라운드 4위까지 오르며 선전하고 있다.

김지현은 3라운드 후 취재진과 만나 "오늘 경기가 전반적으로 잘 풀렸고 위기가 많이 왔는데 퍼팅이 잘 따라줘서 빅 세이브를 많이 했다. 만족한다. 하루가 남았기 때문에 체력 관리를 잘 하면서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지현은 "아이언 샷은 좋았는데 오늘은 드라이버 미스가 좀 많아서 페어웨이에서 못 친 샷들이 많았다. 그래서 위기가 많았는데 퍼팅이 잘 따라줘서 파 세이브를 잘 했다. 마지막 홀 보기가 아쉽긴 하지만 하루가 남았기 때문에 집중하고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지현은 이날 페어웨이 안착률 약 64.2%(9/14), 그린 적중률 약 66.7%(12/18), 퍼트 수 28개를 기록했다. 김지현은 출전 선수들 중 샷을 16번째로 잘했고, 퍼팅도 12번째로 훌륭했다.

이날 절친한 동생인 김효주와 함께 라운드를 한 것도 심적으로 편안함을 안긴 듯 보인다. 김지현은 "(김)효주랑 친한 편이고 연습 라운드에선 같이 많이 쳐봤는데 정식 대회에선 거의 처음 쳐봤다. 오늘 효주도 잘 맞고 저도 잘 맞아서 둘 다 기분 좋게 플레이한 것 같다"고 미소 지었다.

김지현은 오는 4일 최종 라운드에서도 김효주와 동반 플레이 한다. 김지현과 김효주는 한국시간으로 오는 4일 오전 2시55분에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다



.(사진=김지현)



뉴스엔 주미희 jmh0208@ / 이재환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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