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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의집’ 최명길, 박현숙 유언따라 박하나母 되나 [어제TV]
2018-07-12 06:12:31


최명길이 박현숙의 유언에 따라 입장을 바꿀지 흥미롭다.

7월 11일 방송된 KBS 2TV 저녁 일일드라마 ‘인형의 집’ 96회 (극본 김예나 이정대/연출 김상휘)에서 박수란(박현숙 분)은 금영숙(최명길 분)에게 홍세연(박하나 분)을 부탁했다.

금영숙은 친딸 은경혜(왕빛나 분)에게 홍세연의 지분과 회사 유품 등을 돌려주라고 수차례 설득했지만 은경혜는 금영숙을 속였다. 은경혜는 “돌려줄 거다”고 거짓말하다가 거짓말이 들통나자 “내 거다. 뺏기지 않을 거다”며 본색을 드러냈다. 그런 가운데 박수란이 시한부 1개월 선고를 받고 금영숙에게 간병을 부탁했다.
과거 친딸 은경혜의 심장수술을 위해 은경혜와 홍세연을 바꿔치기 하며 박수란을 정신병원에 가둔 금영숙은 과거를 속죄하기 위해 지극정성으로 간병했다. 그런 금영숙에게 박수란은 “세연 엄마, 여기서 나 때문에 고생하는 거 보면서 노력했는데 용서하긴 힘들 거 같아 미안해”라고 말했다.

금영숙은 “미안할 거 없어. 당연한 거야. 용서받자고 곁에 있는 거 없어”라고 답했다. 그런 금영숙에게 박수란은 “우리 딸 참 사랑받고 컸더라. 따뜻한 사람들한테. 세연 엄마도 우리 딸 사랑했지? 그렇지?”라고 물었고, 금영숙은 “뻔뻔하게 그 아이를 내 목숨처럼 사랑했어”라며 눈물 흘렸다.

박수란은 “회장님이 남긴 유품 봤어. 민수씨 탯줄로 만든 내 도장. 원망이 사라지더라. 마음이 편해졌어. 내 딸 잘 키워준 거 그걸로 세연 엄마 미운 것도 덜고 가려고”라고 말했고, 이어 죽음이 가까워오자 금영숙에게 “마지막 부탁이 있어. 나 죽으면 나 대신 우리 딸 좀 지켜줘”라고 유언했다. 금영숙은 “그럴게. 그래. 꼭 그럴게”라고 약속했다.

뒤이어 박수란이 죽음을 맞고 일주일의 시간이 흘렀다. 박수란이 죽기 직전 본 탯줄도장은 은경혜가 바꿔치기한 것으로 진짜 탯줄도장은 은경혜가 부숴버린 상태. 은경혜는 장명환(한상진 분)과 손잡고 금고 안 은기태(이호재 분)의 유산을 홍세연에게 주지않고 가로채려 혈안이 돼 있다.

그런 상황에서 박수란의 유언이 금영숙의 심경변화를 이끌지 주목되는 상태. 금영숙이 정신 못 차리는 친딸 은경혜가 아닌 홍세연을 지키는 데 더 골몰하게 될지 흥미를 더했다. (사진=KBS 2TV ‘인형의



집’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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