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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언더파’ 박인비, 삼다수 마스터스 첫날 1타 차 공동 2위
2018-08-10 17:40:11


[제주=뉴스엔 주미희 기자]

7언더파를 몰아친 박인비가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첫날 선두권에 올랐다.

박인비(30 KB금융그룹)는 8월10일 제주도 제주시의 오라 컨트리클럽(파72/6,619야드)에서 열린 2018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반기 첫 대회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6억 원, 우승상금 1억2,000만 원)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몰아잡고 7언더파 65타를 쳤다.
박인비는 단독 선두 서연정(8언더파 64타)에 1타 뒤진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19승(메이저 7승)에 빛나는 박인비는 지난 5월 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국내 첫 우승을 차지했고, 올해 세 번째 국내 대회 나들이에 나섰다.

박인비는 1라운드부터 7언더파를 몰아치며 선두권에 올라, 두 번째 국내 대회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전반 4번 홀(파5)에서 첫 버디를 잡은 박인비는 7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했고, 9~10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았다.

박인비는 14번 홀(파4) 버디에 이어, 17~18번 홀 연속 버디로 마지막까지 버디로 장식하며 기분 좋게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박인비는 1라운드 후 공식 인터뷰에서 "샷, 퍼트 특별이 안 되는 것이 없었다. 최근 LPGA 투어 (컷 탈락된) 두 경기가 전혀 영향을 안 미쳤다고는 할 수 없지만, 아쉬웠던 만큼 이번엔 열심히 해보자는 마음을 먹었다"고 밝혔다.

이글 1개, 버디 6개를 묶어 8언더파 64타를 친 서연정은 박인비에 1타 앞선 단독 선두에 올랐다.

1부 투어에서 5년을 뛰는 동안 아직 우승을 거두지 못 한 서연정은 "주변에서 우승해야 될 때 아니냐고 많이 그러는데, 나는 그것보다 차근차근해서 경험을 잘 쌓은 다음에 우승하고 싶다. 우승에 대한 특별한 강박관념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서연정은 "퍼트가 가장 잘 됐다. 6~7발 정도의 퍼트를 많이 넣었다. 9번 홀에서 샷 이글을 하면서 상승세를 탔다"고 돌아봤다.

나희원은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낚아 박인비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고, 류현지가 6언더파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오지현, 김자영, 김해림, 김아림 등 투어 강자들이 5언더파 공동 5위 그룹에 포진했다.

대상, 상금왕, 평균 타수, 신인왕 모두 1위를 달리고 있는 최혜진은 버디 4개, 보기 1개를 엮어 3언더파 공동 14위를 기록했다.

디펜딩 챔피언 고진영은 보기 없이 버디 3개만 잡는 깔끔한 플레이로 공동 14위로 타이틀 방어 대회를 시작했다



.(사진=박인비/KLPGA 제공)



뉴스엔 주미희 jmh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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