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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리’ 소송 김보성 “1·2심 승소로 억대 기부 가능”(인터뷰)
2018-11-09 09:59:12


[뉴스엔 이재환 기자]

배우 김보성(52)이 자신의 유행어 ‘의리’와 이름, 이미지를 무단으로 사용한 회사와 소송에서 모두 승소했다.

11월 8일 서울고법 민사5부(부장판사 한규현)는 김보성이 '풍년식품'을 상대로 낸 부당이득금 청구 소송에서 "김 씨에게 150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이는 앞서 1심 재판부가 인정한 로열티 67만원보다 늘어난 금액이다.
김보성은 11월9일 뉴스엔과 인터뷰에서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승소를 했다. 1심 재판부는 로열티를 인정했고, 이번 항소심 재판부는 여기에 추가적으로 미니멈 개런티까지 인정하는 판결은 내렸다. 판결에 만족한다. 현명한 판단을 해 주신 재판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김보성은 “5개 소송 중 4개 소송은 앞선 1심에서 모두 승소했고 이중 1개 소송만 2심까지 갔는데 항소심도 승소한 것이다”고 덧붙였다.

또 김보성은 “이번 소송은 금전적 이득을 얻기 위함이 아니었다. 퍼블리시티권 침해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서였다. 승소한 금액은 모두 합치면 억대가 될 것 같다. 전액은 기부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보성은 2014년 풍년제과와 1년 광고계약을 맺었다. 당시 업체는 김보성의 유행어인 '의리'를 식품 이름에 사용하는 대신 수입의 5%를 받는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계약이 종료된 후에도 광고를 계속했고, 김보성은 지난해 6월 부당이익금 소송을 제기했다.

1심 재판부는 풍년식품이 김보성을 상대로 낸 보증금 1억 원 반환 청구 소송에서 로열티 4200여만 원을 제외한 돈만 돌려주라는 판결을 내렸다. 하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1억을 순수한 개런티로 인정, 풍년식품의



반소를 기각했다.(사진=뉴스엔DB)

뉴스엔 이재환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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