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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사원증 검토” 신혜선, KBS도 인정한 시청률 제조기 [스타와치]
2019-06-13 06:16:55


[뉴스엔 배효주 기자]

KBS 명예 사원증을 받을 수 있을까. '시청률 제조기' 수식어를 단 신혜선 이야기다.

신혜선은 KBS 2TV 수목 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극본 최윤교/연출 이정섭)에서 사랑을 믿지 않는 발레리나이지만, 큐피드를 자처한 사고뭉치 천사 '단'(김명수 분)과 로맨스를 펼치는 '연서'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단, 하나의 사랑'은 현재 방송 중인 수목드라마 중 시청률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물론 MBC 수목 드라마 '봄밤'이 한 시간 앞당긴 오후 9시 방송되고, 시청률을 턱 끝까지 쫓아왔다지만 지금까지는 지상파와 케이블 수목극 통틀어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6월 6일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발레리나와 천사의 사랑 이야기라는 다소 간지러운 소재, 판타지 장르에 익숙하지 않은 국내 시청자를 사로잡을 수 있었던 데는 '신혜선 효과'가 분명히 있다. 일단 신혜선이 선택하는 작품은 믿고 볼 만하다는 신뢰가 있는 것이다.

신혜선은 KBS와 인연이 깊다.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을 시작으로 시청률 40%대 신화를 쓴 '황금빛 내 인생'에 이어 이번 '단, 하나의 사랑'에 이르기까지, 신혜선은 KBS와 함께 했을 때 유독 좋은 케미스트리를 만들어냈다. 특히 '황금빛 내 인생'은 그를 조연에서 주연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만든 작품이다.

때문에 6월 12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단, 하나의 사랑' 기자간담회에서 신혜선은 KBS, 특히 '황금빛 내 인생'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신혜선은 "'황금빛 내 인생'은 인생에서 큰 의미가 있는 작품"이라며 "'황금빛 내 인생' 방영 1년 뒤에 또 KBS에서 좋은 작품을 하고 있어 감회가 새롭다"고 했다.

그러면서 "연기자 입장에서 여러 방송사를 왔다 갔다 하다 보니 한 방송사에 충성하겠다는 말은 못 드린다"면서도 "KBS를 사랑한다. 저를 많이 키워주셨다"고 솔직하게 말하며 웃었다. 이에 KBS 드라마국 강병택 CP는 "명예 사원증 발급을 검토 중"이라고 농담과 진담이 반반 섞인 듯한 말을 던지기도 했다.

SBS '푸른 바다의 전설'과 tvN '비밀의 숲', SBS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등 신혜선이 출연한 작품들이 시청률과 화제성에서 좋은 성과를 냈지만 KBS와 함께 했을 때 좋은 시너지가 났다는 건 사실. '단, 하나의 사랑' 역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지만, 아직은 시청률이 7~8%대에 머물고 있어 갈 길이 멀다. '봄밤'이 매섭게 따라붙고 있기도 하다. 위기감을 느낀 '단, 하나의 사랑' 측이 13~14회 방송을 앞둔 이날 간담회를 열어 관심을 환기시키려 한 이유다.

신혜선은 시청률에 대해 "크게 신경 쓰고 있지는 않다. 물론 드라마가 잘 되나 혹은 안 되나의 지표로 볼 수 있겠지만, 시대가 바뀌고 있다. 여러 플랫폼이 있다"면서도 "재밌게 봐주시는 분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는 것 같아서 뿌듯하고 감사하다"고 했다. 경쟁작으로 꼽히고 있는 '봄밤'에 대해 "경쟁작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동시간대 같이 일을 할 뿐이다. 시청자분들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드리는 것이기 때문에 경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사진=KBS)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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