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①에 이어)
배우 강훈이 배우 지예은의 결혼을 다시 한번 축하했다.
강훈은 9월 8일 종영한 tvN 월화드라마 '최애의 사원'(극본 이영, 김지안/연출 박지현, 정다형)에 출연했다.
'최애의 사원'은 최애 이찬(차우민 분)을 만나려다 최애의 회사 대표 강하기(강훈 분)와 사랑에 빠진 신입사원 남다름(김혜준 분)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강훈은 강하기로 분해 호연을 펼치며 숱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 ▲ 사진=앤피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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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태연의 오랜 팬인 만큼 최애를 만나기 위해 최애가 재직하는 회사에 입사한 남다름의 심정에 공감했다. 남다름처럼 만약 강훈이라면 최애가 있는 회사에 입사할 것 같냐는 물음에 강훈은 "전 상관이 없는데 그분이 불편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 좀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기는 하다"고 답했다.
강훈은 "저도 사실 이 직업에 처음 접근했던 이유가 최애를 만나기 위해서 시작한 건데 지금은 이 직업을 사랑하게 돼 이 일을 하고 있는 거다. 처음에 엘리베이터에서 다름이가 맞닥뜨리는 장면이 있었는데 제가 태연 님을 처음 만났을 때와 일치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강훈은 7월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 최애 태연과 만나 '성덕'(성공한 덕후)이 됐다. 강훈은 "'놀토'라는 프로그램에서 태연 님과 만났다. 어렸을 때 태연 님을 좋아했던 모든 순간들이 파노라마처럼 지나갔다. 그때 되게 행복했는데, 좋았는데 그런 생각이 들면서 감사하더라. 인사드리고 팬이었다고 말씀드렸다"고 회상했다.
강훈과 최근 SBS '런닝맨'에서 방송용 썸을 선보인 배우 지예은은 12월 12일 댄서 겸 안무가 바타와 결혼한다. 이 같은 사실을 9월 2일 알렸다.
이와 관련된 질문에 강훈은 "(결혼식) 초대를 해주면 당연히 축하를 하러 갈 거다. 너무 기분 좋은 소식이었다. 전 기사로 접했는데 마음으로 되게 축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안 부르면 갈 수 없으니까 초대해 주시면 가겠다"며 미소 지었다.
2014년 영화 '피크닉'으로 데뷔한 강훈은 올해 데뷔 12주년에 접어들었다. 강훈은 "최애를 만나기 위해 이 직업을 꿈꿨다면 지금은 제가 좋아하는 연기를 오랫동안 하고 싶다는 것이 꿈이다. 또 제가 최애인 누군가를 만났을 때 좋은 배우이고 싶다"고 말했다.
강훈은 "절 좋아해 주시는 분들이 한두 분이라고 계시니까 제가 연기를 계속한다고 생각한다. 나쁜 행동들도 있었겠지만 같이 일한 분들이 좋은 소문을 내주시니까 계속 찾아주시고 계속 연기를 할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차기작은 tvN 퓨전 사극 '수성궁 밀회록'이다. 강훈은 "사극은 항상 선택을 하고 후회를 하는 작품"이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드라마 내용은 너무 좋은데 날씨 때문에 너무 힘들다고 생각하면서 애정하는 장르다. 어느 정도 찍고 나서 사극은 절대 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원래 땀이 많은 사람인데 비 오듯 땀을 흘리는 사람이니까"라고 덧붙였다.
왕세자 역할을 위해 참고한 작품은 MBC '옷소매 붉은 끝동'이다. 강훈은 "'옷소매 붉은 끝동'을 많이 참고했다. 다시 보니까 준호 형이 정말 잘했더라. 차별점을 준다기보다 그냥 서 있는 것 자체가 세자라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되게 많이 노력했다. 드라마를 다시 보니 준호 형은 정말 왕세자처럼 있더라. 참고를 많이 하고 있다. 차별점은 아무래도 생김새일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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