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선, 외도 저지른 '고딩엄빠' 출신 남편 "방법 서투를 뿐 귀한 사람" 칭찬 왜?'
부부 상담 전문가 이호선이 '고딩엄빠' 출신 사파리 남편을 감쌌다.
9월 10일 방송된 JTBC 예능 '이혼숙려캠프' 99회에서는 24기 사파리 부부와 부부 상담 전문가 이호선의 면담이 진행됐다.

- ▲ JTBC ‘이혼숙려캠프’ 캡처

- ▲ JTBC ‘이혼숙려캠프’ 캡처

- ▲ JTBC ‘이혼숙려캠프’ 캡처
서장훈은 "죄송한데 제발 헤어지시라. 내가 볼 때 이 두분은 두분의 삶을 위해서도 헤어져야 충격을 받고 바뀌지, 그렇지 않고서 이대로 가면 내가 볼 때 2년 뒤든 4년 뒤든 똑같다. 두분 지금 거의 막장처럼 사는데 그게 문제가 아니라 두분 인생이 막장이 될 거다. 진짜 정신차리고 이게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새롭게 태어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일침을 놓았다.
하지만 이호선의 의견을 달랐다. 이후 진행된 사파리 아내와의 개인 면담에서 이호선은 사파리 남편이 전 여자친구와 외도한 사건을 언급했다. 남편은 아내의 외도가 의심되자, 외도극으로 복수를 하겠다는 명분으로 전 여자친구와 만나 도중에 실제로 외도를 저지른 바 있었다.
이호선은 "이 남자가 복수라고 얘기했지 않냐. 이런 복수 하면 안 된다. 아내가 다른 남자를 만나 가족이 해체되게 생겼다. 정신 차리라고 한 게 맞는 거같다. 가정을 깨고 싶지 않은, 그러나 그 방법이 서툴었던 것 뿐이다"라고 남편의 입장을 대변했다.
아내에 앞서 남편과 개인 면담을 진행한 이호선은 "제가 오늘 남편 만나보니 이 남편은 우는 남자더라"며 "어제 (가사 조사에서) 왜 안 울었는지 아냐. 아내가 안 울어서 안 운 거다. 제가 볼 때 아내가 별로 가진 게 없는데 이 남자를 통제할 줄 안다. 무슨 복인지 매력인지 모르겠는데 천방지축인 남편을 이 안에 들어오게 하는 힘이 있다. 본인이 한 게 아니고, 이 남자가 사랑에 무릎을 꿇기로 마음 먹어서 그렇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내가 아내에게 얘기하는 것"이라며 "정신 똑바로 차리고 본인 처신 잘하라. 그래야 이 남자가 거울처럼 행동할 거다. 본인이 잘하면 이 남자도 잘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아내가 바뀌겠다고 약속하자 이호선은 "이 남자 떠나지 않게 하라. 아내가 볼 때 흠투성이겠지만 너무나 귀한 사람"이라고 강조했고 아내는 "저희 남편 착하다"고 맞장구쳤다.
이후 부부 합동 면담을 진행한 이호선은 다른 남자의 집에서 술을 마시고 외박한 아내와 이에 대한 복수로 전 여자친구와 외도를 저지른 남편에게 서로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또 이호선은 아내가 전 남자친구들과의 사이에서 낳은 첫째, 둘째를 차별하지 않는 남편의 공평한 사랑을 칭찬했다. 이호선은 "아이들은 살짝 걱정했다. 첫째, 둘째를 너무 험하게 대할까봐. 그래서 제가 아이들 몸을 자세히 봤다. 공포가 있지 않나, 멍자국이 있지 않나, 손발을 부산하게 움직이지 않나. 전혀 그렇지 않더라. 너무 고마웠다. 김상혁(남편)은 내가 낳은 아이, 낳지 않은 아이 상관하지 않고 다 똑같이 키우더라"고 말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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